몇일전 호진이와 함께 장난감 할인마트에 갔습니다.

커다란 매장에 크고 작은 장난감들이 주인을 기다리는 모습이 아이들 눈엔

별천지겠지만 호진이는 아직 어려서 시큰둥 하더군요. ㅎㅎ



가격표가 2개가 붙어 있는게 궁금해서 물어보니 위에 붙은게 원래 가격이고

아래 붙은게 할인한 가격이라고 하더군요. 할인 한다는걸 강조 하고 싶었나봐요.



큰맘 먹고 뽀로로 피아노 세트를 구입한뒤 집에서 검색해보니 인터넷 최저가보다

대략 만원 정도 비싸게 샀더군요. 이래서야 할인마트 라는게 말그대로 sale 이지

off의 의미는 아니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대형마트에서 같은 제품을 팔길래 살펴보니 할인마트 가격보다 만원

비싸더군요. =_=



그럼 인터넷 과 대형마트 는 약 2만원의 가격차이가 생기는거에요 ;;



이제 왠만한 소비는 대형마트에서 아이쇼핑만 하고 구입은 인터넷에서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예전에도 그렇게 생각은 했지만 이젠

정말 실천해야겠다는 의지 같은게 생겼어요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