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주 작은 배려.,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1-01-22 11:20:40 |
|
|
|
|
제목 |
|
|
아주 작은 배려., |
글쓴이 |
|
|
김명건 [가입일자 : ] |
내용
|
|
가게를 하면서 제일 싫은 날이 눈오는 날입니다.
사실 가게 앞 인도가 좁거나 보행자가 많이 다닌다면 금방 눈이 녹아 없어지거나 쓸기 쉬울 겁니다.,
그런데 가게가 아파트 건너편에 자리한 서향 자리이다보니 눈이 와도 잘 녹지 않고 사람이 그리 많이 다니는 길도 아닙니다.
뭐, 오늘 같은 날은 국물도 없이 가게 앞을 청소합니다.
비 들고 쓱쓱 쓸다보면 가게옆 주차장 들어가는 길까지 청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눈을 다 쓸고 나서 보면 솔직히 두가지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놓아두면 낮시간에 해 나며 녹을 것인데 왜 쓸지? 하는 옹졸한 마음과.,
그래도 싹 쓸고 나니 기분이 개운하구나 ^^
눈 쓸고 난 다음에 커피한잔 타 마시고 있습니다.,
손님이 뜨문 뜨문 들어와 가게 바닥이 볼만 하군요 ㅡ,.ㅡㅋ
바닥 청소도 해야겠습니다.,
참!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