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면서 보니 '오브제' 라는 증강현실 어플이 있더군요.
뭐 그냥 재미로 해보는거겠지 하고 무시하고 지냈는데,
어젯밤 집에서 켜보니, 우와.. 우리 아파트 옆동이 몇동인지 부터 주변 햄버거가게,
편의점, 김밥집까지 좌악 펼쳐지더군요.
근데 폰 안에 나침반이 있는건가요? 어떻게 방향을 잡죠? 자이로스코프도 들어있을까요?
뭔가 센서가 작용할 듯한데, 센서를 혼동시키기 위해 좌우로 살살 조심스럽게 돌려도 보고
획획 돌리고, 충격을 줘도 방향이 거의 틀리지 않네요.
네비게이션은 첨에 목적지 설정하고 나면 차가 어느정도 움직이기 전까진 방향을 못잡고 있잖아요.
참 신기한 스마트폰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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