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의회가 예산을 삭감한 ‘한강예술섬’ 사업 관련, "시민 기부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1일 오전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제경영원 주최로 열린 조찬 특강에서 "위기는 항상 기회다. 기왕 이렇게 됐으니 시민들이 낸 1만∼2만원을 모아서 건물을 짓고 이름을 ‘도네이션 센터’로 붙이면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관련해 서울시의회는 의회가 한강예술섬 사업을 오 시장의 대표적 전시행정으로 규정하고 총 사업 예산 4600억원(2014년 완공) 중 406억원을 삭감했다.
오 시장은 특히 서울시의회와 타협점을 못 찾고 있는 무상급식과 관련해서는 "반드시 주민투표를 해서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무상복지 시리즈에 대해서도 "국가재정을 악화시키고 다음 세대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나쁜 복지’"라며 "이름은 복지지만 사실 보수를 택할지 진보를 택할지 고민하는 중산층 유권자의 표를 얻으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박희정님께서 2011-01-21 11:05:16에 쓰신 내용입니다
: 이정부는 성금모금정권인가?
: 얼마나 예산집행을 못하길래 막대한 예산은 어디가고 방송사 동원해 성금모금 방송을 하는지... 오늘은 아주 연예인들까지 동원했네요.
: 당선인시절 숭례문 복원 국민모금운동부터 시작해서
: 천안함 참사라는 국가적 재난때도 성금모음하고
: 예산안 날치기로 군장병 발열조끼예산을 삭감하고는 발열내의 성금하고
: 복지예산 깍고 불우이웃돕기 성금하고
: 국가적 인재라는 구제역 모금도 조만간 시작하겠죠?
: 정권의 능력은 국가적 재난이 안 생기게 하거나, 불가피하게 국가적 재난이 닥쳤을때 빛을 발하는데, 이 정권은 국가적 재난을 만드는 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어 문제입니다.
: 정부의 잘못을 교묘히 위장하고, 재원을 잘못 운용하는 정부의 책임은 그 어디에도 없고,부족한 재원을 국민들에게 전가 시키는 듯한 느낌입니다.
: 물론 취지도 좋고, 강제성이 있는 건 아니지만,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