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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어린이 비타민의 숨은 진실!!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1-20 16:42:14
추천수 0
조회수   1,087

제목

[불만제로] 어린이 비타민의 숨은 진실!! ...

글쓴이

김창욱 [가입일자 : 2000-06-04]
내용
[불만제로] 어린이 비타민의 숨은 진실!! 자녀가 있는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뉴스엔 김보경 기자]

'비타민이 오히려 내 아이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1월 19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에서는 어린이 비타민제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쳤다.

대다수 약국에는 어린이 비타민제를 위한 진열대가 따로 있다. 어린이 비타민의 화려한 외양과 케이스에 부착돼 있는 장난감 때문에 어린이들이 구입 유혹에 쉽게 빠진다.





이날 방송에서 한 제보자는 아이의 건강을 위해 사 준 비타민제가 누렇게 변색된 것을 발견했다. 더욱 놀라운 건 포장지 겉면에 적힌 제품유형이 '캔디류'라는 사실. 비타민C 함유를 겉면에 강조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어린이 비타민 사탕'인 셈이다.

제작진이 찾아간 어린이 비타민 제조업체는 구멍가게와 문방구로 납품되는 초콜릿과 사탕을 만드는 제과 업체였다. 이 업체 관계자는 어린이 비타민에 대해 "과자 만드는 것 중 제일 쉬워요. 별 차이 없어요"라고 했다. 어린이 비타민제는 제작과정이 간단했고 일반사탕의 원료에 소량의 비타민만이 함유된 형태였다.

현행법상 제품에 비타민 함유 표시는 비타민 성분이 1%만 들어 있어도 가능하다. 즉 상품 겉면에 비타민 식품임을 강조하는 문구를 넣는 것은 문제 삼기 힘들었다. 하지만 실제 비타민C 함유량보다 더 많은 양을 겉면에 표기한 업체 두 곳이 적발됐다.

제작진은 해당 제조업체를 방문했고 업체 관계자로부터 "단가를 올리더라도 비타민을 더 넣어서 함량이 맞추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말을 들었다.

한편 대부분 부모는 어린이 비타민의 식품유형이 캔디류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약국에서 구입한 제품이라 별 의심 없이 받아들인 것. 어린이 비타민제는 3,000~4,000원 가량의 비교적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 약국에서 파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믿음이 구입을 하게끔 유도한다. 아픈 아이와 부모의 심리를 이용한 판매 마케팅 전략이라는 평가다. 확인 결과 어린이 비타민제는 내용물의 제조비용은 약 70~250원밖에 되지 않았다. 제조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함께 딸려있는 장난감이다.

어린이 비타민제는 달콤한 맛을 내기위해 여러 가지 인공첨가물도 들어간다. 무설탕 제품임을 강조하면서 아스파탐이라는 인공감미료를 넣고 있었다. 설탕보다 200배 더 단 맛을 내는 아스파탐은 유해성 논란이 있는 원료다. 현재 빵이나 과자류와 달리 사탕류에 대한 아스파탐 함양 기준 조차 없는 상황. 식품안전전문가 안병수씨는 "유아나 어린이들은 어른에 비해서 저항력이 약하다. 그리고 해로운 물질에 대한 방어체계가 완전히 갖추어져 있지 않은 상태다. 그래서 인공감미료, 산미료 색소같은 물질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비타민제는 새콤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 구연산, 사과산 같은 인공산미료도 사용한다. 실험 결과 어린이 비타민 사탕은 탄산음료와 일반사탕의 산성도와 비슷한 강산성을 띄었다. 산성 물질이 입 안에서 오랫동안 치아와 접촉하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 아이들 건강에 득보다 실이 더 많은 '어린이 비타민제'를 굳이 약국에서 팔아야 하는 이유조차 분명치 않았다.

소비자로 하여금 어린이 비타민제가 사탕류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게 명확히 명시해야 하고 장난감이나 그 밖에 어린이의 구매를 부추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사진=MBC)

김보경 kelly477@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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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돈되는거 라면 ~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bagdori@yahoo.co.kr 2011-01-20 17:26:32
답글

화학적으로 만드는 비타민제가 도움이 될까 하는 원론적인 문제부터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일상적인 식이에 문제가 없다면 저런 보조식품 자체가 필요 없습니다.

황준승 2011-01-20 17:55:59
답글

화학적으로 만든 비타민제도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br />
'화학' 이라는 단어 자체에 알레르기 반응 보이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언론에서 오랜동안 그렇게 길들여<br />
놓은 거겠죠.<br />
화학 없었으면 인류가 이렇게 문명을 누리며 살기 힘들었을 겁니다.

조상현 2011-01-20 18:04:11
답글

다른건 몰라도 저게 산도가 높아서 충치의 원인이 됩니다.

김균 2011-01-20 18:39:02
답글

가끔 불만제로를 보게 되지만 너무 편향된 시작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br />
<br />
위에 내용을 살펴 보더라도<br />
<br />
몇가지 고개를 갸웃둥거리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br />
<br />
첫째. 제조 원가와 판매가격에 대한 차이 입니다.<br />
<br />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이 그 물건의 제조원가를 따져서 소비자가격을 책정하는지 묻고 싶습니다.<br />
<br /

황준승 2011-01-20 19:05:33
답글

동감입니다. 불만제로에 불만이 생깁니다

장재영 2011-01-20 19:09:09
답글

먹거리로 장난치는 우리의 문화는 대체 언제즘.........

김균 2011-01-20 19:53:09
답글

이러고 저러고 할 것도 없고 <br />
<br />
어린이용 제품에 어떠한 캐릭터도 사용금지 <br />
<br />
딱 한줄이면 모든 제품은 시장에서 사라질 것 입니다.

황준승 2011-01-20 20:06:29
답글

맞아요. 가전제품에는 이미 금지 시켰죠.

오희성 2011-01-20 20:31:33
답글

약사의 책임감이 포함되어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김균님의 말씀에<br />
참 씁쓸함을 감출수 없습니다.

김균 2011-01-20 21:03:45
답글

솔직한 제 감정입니다. 제 자신이 약사로서 제 약국에서 파는 제품들은 저의 아이뿐만 아니라 식구들도 먹을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br />
<br />
또한 아직까지는 약국에서 판매 및 조제하여 주는 모든 제품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고 있습니다.<br />
<br />
물론 이것도 사업이라 매출액이나 소득과 단절하지는 않지만<br />
<br />
돈을 벌자고 약사로서의 책임감을 버리는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br />

김균 2011-01-20 21:06:29
답글

어찌 되었던 제 약국에서 파는 모든 제품은 그것이 10원짜리가 되었건 100만원이 되었건<br />
<br />
저의 책임입니다. <br />
<br />
그것이 당연한것 아닐까요?

이상태 2011-01-20 21:11:57
답글

작은것 하나하나까지 다 따져가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bagdori@yahoo.co.kr 2011-01-21 09:34:00
답글

생화학을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은 단일제제를 과량투여하는 것이 그닥 도움이 안되는 거 잘 아십니다. 어떤 물질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우리 몸은 다른 조효소들이나 물질을 필요로합니다. 그냥 단독으로 지 혼자 흡수 저장되는게 아니죠. 그런 측면에서 식이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모든 영양소를 그냥 원재료로 최대한 적게 가공한 음식상태로 섭취하는 게 최선의 길입니다.<br />
이시간에도 지구 어디에선 필수영양조차 확보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bagdori@yahoo.co.kr 2011-01-21 09:41:52
답글

그리고 ascorbic acid의 과량투여에 대하여는 아직도 controversy가 많습니다. 용량조차도 제대로 확립되어 있지 않고요. 수용성이라 전혀 지장없다는 사람들도 많은데, 반대로 과량 장기투여시의 부작용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투여에 대한 비용 대비 이득도 잘 모르고요. 과학하는 사람들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근거가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약물이 투여되고 거기에 따른 예측가능한 결과가 나와야 옳은거죠. 근데

황준승 2011-01-21 11:33:08
답글

제 말이 그 말입니다. 비타민도 꼭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그런 사람이 섭취해야 하는 것이죠.<br />
하루 세끼 편식없이 식사 잘하는 사람에게는 필요없습니다.<br />
저처럼 편식하는 사람에게는 비타민이 부족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가끔 생각나면 1주일에 한알 정도씩<br />
먹어주고 있습니다. ㅎ<br />
제가 걱정하는 건, 공장에서 만들어진 식품이나 약품에 대해 무조건적인 적대감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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