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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교보 뒷쪽인지요?<br />
예전에는 맛있었는데 저도 안간지 10년된거 같습니다

맞는데요, 정확한 위치를 말하면 그 업소에 누가 될 것 같아서요…<br />
(워낙에 전통 있는 가게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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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말하자면, 이런 류의 음식은 제 집 근처(숭인동, 신설동)의 '대중옥'이 정말 진국의 맛을 뽑아냅니다.

워낙 전통있는 가게.... 잘 아는데요.. 완전 별로죠...<br />
젊어서부터 다니신 어르신들은 좋아할까 모르겠네요....<br />
가보면 연세드신 분들이 많긴 하죠..<br />
개인적으로는 용인 마평동 에서 양지 가는 방향에 있는 양평해장국 진짜 죽음입니다.<br />
오가며 사먹고 포장해서 집에 옵니다. <br />
비교할 수 없는 맛이죠....^^ 참고로 그 집과는 아무런 상관 없답니다..

저도 예전 서울에 있을 때 <br />
보라매 공원 앞 사거리인가요? 그곳에 있는 양평 해장국 참 맛있게 먹었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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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가고 싶지 않은데, <br />
가끔 가다 그 양평 해장국 집과 삼성동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집은 <br />
가보고 싶습니다.

배달시키면 맛없는 짜장면도, 직접 가서 먹으면 맛있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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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님, 신설동역 1번출구 지나 용두2동 뒷골목으로 죽 가다가 성북천 지나 왼쪽으로 꺾어지면<br />
어머니 대성집이란 유명한 선지해장국집이 있는데 설마 모르시나요? (아마 아실 듯...)<br />
할머니 돌아가신 후 아들 부부가 물려받고 쬐매 맛이 살짝 갔지만 그래도 아직은 먹어줄만 합니다.<br />
이 집은 노릿노릿 꼬리꼬리한 대중옥 스타일과 전혀 다르게 깔끔한 편입니다. 전 대성집, 대중옥<br />
다 좋아합니다.^^ (언

노파심에 첨언하자면.... 대성집은 영업시간이 특이한 게 오후 4시부터 10시까진 영업 준비(&휴식) <br />
시간이라고 손님을 안 받습니다.ㅡ.ㅠ 그 시간대 빼곤 항상 영업합니다.^^

^^; 예전에 대중옥에서 약속이 잡혔다가, 도대체 어디 있는지 찾을 수 없어 한참 헤맸더랬습니다.<br />
제가 신설동역 앞에 산다지만, 신설동역이 이렇게 넓은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br />
한 시간 반만에 찾았더랬지요.<br />
이후, 그 집이 그렇게 유명한지 알게 되었지요.<br />
한재호님 표현대로입니다. 깔끔함과 거리가 멀지만, 그게 나쁜 게 아니라, 깊다는 것입니다.<br />
제가 이 동네 산다지만, 세들어 사는 입

대중옥... 동네 사람도 가본 적 없으면 찾기 어렵지요...ㅠ.ㅠ '한국도자기 건너서 왼쪽 첫 골목에서<br />
좌회전' 이렇게 알려줘도 잘 못 찾슴다. 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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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유령 눈팅회원치곤 짬밥 좀 먹었는지 장준영님같이 일관된 분위기로 꾸준하게 자게에서 노시는 <br />
횐님들 뵈면 아주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동네 사람들끼리 해장국 벙개 함 쳐볼까요?ㅎㅎ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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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대중옥은 해장국도

요즘은 맛도 분위기라는...^^<br />
머..꼭 좋은 인테리어를 말하는 건 아니고<br />
그 음식에 맞는 분위기죠 ^^

최무학님... 바로 콕 찝으셨네요.^^ 대중옥은 정말 분위기로 반 이상 먹는 집입니다. (그렇다고 음식이<br />
형편 없는 건 절대 아니구요.) 40년전 왕대포집 분위기 지대롭니다. ㅎㅎ 드르륵... 미닫이문 열면<br />
하염없는 세월이 그나마 멈춘 공간이 반겨주는 맛!~~~ 근디 이 집도 조만간 왕십리 지구 재개발 땜시<br />
딴 데로 옮기거나 폐업해야 할 운명...ㅠ.ㅠ

부산 어느 음식점에선가 소 피 젤리 스프라고 영어로 표기한 거 봤습니다. 무서버요. 더 좋은 단어 없을까요?

보라매 롯데 옆 양평해장국집...허구한날 내장탕만 먹습니다.^^맛나여~~

보라매 롯데 옆 양평해장국집 맛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