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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밥한끼 먹이는데
부자놈 새끼든 가난한놈 새끼든
뭔 상관이람
씨팍
어릴때 확실한 꿈 하난 없었지만
어릴때 절대 하고 싶지 않은것 하난 있었다
그게 선생이었다.
같은반 친구가 우유값을 안가져오자
같은반 친구가 방위성금을 안가져오자
같은반 친구가 물감을 안사오자
같은반 친구가 과학도구를 안사오자
애들 패던
졸라 쪼잔해 보이던 꼰대 새끼들
절대 저 꼰대는 안되어야지....
라고 다짐했었다
근데 학원꼰대도 꼰대라면
내가 그 꼰대짓을 하고 있다.
아이가 안왔다고 엄마에게 확인전화할때
의도와 무관하게 아이를 꼰지르게 된다
가끔은 먹고 사는 문제라고 명분을 만들기도 한다
잘 살든
못 살든
공부 잘 하든
공부 뫃 하든
밥한끼 먹이자는데
뭔 개소리가 많은지
지나가다
아이가 울고 있으면
가난한자면 도와주고
부자면 쌩까고
그래야하나
그냥 우리 자식들인데
그게 그리 어렵나 아니
그게 그리 문제가 되나
http://youtu.be/yglmDP2Sc9w
http://www.youtube.com/watch?v=yglmDP2Sc9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