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라고 쓰고 캐백수라고 읽습니다 ㅡ.ㅡ
요즘 블로그에 글 올리느라 TV를 거의 안보는데, 얼마 전까지 '국군장병 격려성금' 모으기를 하더군요.
안사람에게 "저것들, 돈 모아서 어떻게 격려한다는 소리야? 애들한테 보너스라도 지급한다는거야 뭐야? 그걸 왜 성금모아서 해?"하고 황당해했는데....
캐백수도 황당했던지 어제보니 '국군장병 발열조끼 성금'으로 바꼈더군요.
우리가 예산이 부족한 국가인가요?
강바닥 안파면 발열조끼가 아니라 발열바지뿐만 아니라 총 개머리판에 히팅기능까지 넣을 수 있는 것을 모든 국민이 다 아는데, 국민이 성금내면 정부는 뭘 내놓을건가요? 그리고 감동받은(?) 국민이 있어서 성금내더라도 발열조끼 지급할 때쯤이면 겨울 다 지나갔을 것 같은데요?
그럼, 그 때는 또다시 황당한 이유들고 나와서 국민을 호도하겠죠?
P.S. 다른 분들 얘기 들으니 그 동안 이런 저런 이유대면서 성금모금했다던데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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