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산 차는 티코 수동 96년식 1998년 즈음 구입
60만원
구입 후 액셀레이터 케이블 끊어져서 춘천부터 동서울 다리 남단까지
여자친구와 첫차라고 음악틀고 개지랄 하다가 1단 부터 4-5단까지
반 클러치 놓으며 눈 소복히 쌓인 올림픽대교 넘었던 기억 있었음
저는 티코, 르망레이서, 스쿠프페차, 공기저항의 역학 에스페로, 고속도로의 왕자 프린스. 잠시 속았던 쏘나타투 ............
어쩌다 나이는 마흔이 다 되어 가는데
출 퇴근거리는 멀고....
마음 비우고 거리를 줄이려니 파손된 차 는
내가,사랑한 스파이가 아니라 내가 사랑한 내 차 슈마
고쳐주지도 않는 차
나에겐 영원한 그 차
네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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