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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차 & 내 마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1-18 04:10:11
추천수 0
조회수   671

제목

파손된 차 & 내 마음

글쓴이

김대윤 [가입일자 : ]
내용
제가 처음 산 차는 티코 수동 96년식 1998년 즈음 구입

60만원



구입 후 액셀레이터 케이블 끊어져서 춘천부터 동서울 다리 남단까지

여자친구와 첫차라고 음악틀고 개지랄 하다가 1단 부터 4-5단까지

반 클러치 놓으며 눈 소복히 쌓인 올림픽대교 넘었던 기억 있었음





저는 티코, 르망레이서, 스쿠프페차, 공기저항의 역학 에스페로, 고속도로의 왕자 프린스. 잠시 속았던 쏘나타투 ............





어쩌다 나이는 마흔이 다 되어 가는데

출 퇴근거리는 멀고....

마음 비우고 거리를 줄이려니 파손된 차 는

내가,사랑한 스파이가 아니라 내가 사랑한 내 차 슈마

고쳐주지도 않는 차

나에겐 영원한 그 차





네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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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호 2011-01-18 07:14:28
답글

똥 방위 시절 말년에 티코구입 ...방위 나부랭이 색귀가 차 끌고 출퇴근 한다고 장교 색귀들이 갈굼...<br />
소집해제 1달 남기고 음주운전 사고로 영창~~갔다오니 동기들은 없고 늘그니 취급...출근을 하던 <br />
결근을 하던 부대에서도 신경 안씀 ....부서도 없고 임무도 없고 bx가서 노가리 까는게 하루 일이고...<br />
bx하사 색귀가 불만 신고 한다고 해서 외출 나갈때 좀 만줘주니 형님이라고 부름...ㅋㅋㅋ<br

sutra76@hanmail.net 2011-01-18 07:50:43
답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소 심각한 글에 웃어서 죄송합니다. 너무 재미있어서요 ㅠㅠ 아 리플도 포함 입니다...

송태국 2011-01-18 07:53:32
답글

차에 대한 시인의 서정이 잘 담겨 있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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