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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가 칼이면 미국산 JBL은 면도날이게요. ㅡㅡ; LX2001만 많이 들어봤지만, 저는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펀치력도 있어서 좋던데....

정욱님께는 2001이 칼같이 들리지는 않았나 보네요~^^ 저는 lx시리즈는 들어보지 않았지만 jordan도 조금 칼칼!둥둥!(과한 해상력과 저음)하게 들리던걸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병행 수입품이 많이 들어와서 가격이 지금처럼 떨어진 것 보다는 병행 수입품이 들어오면서 판매 가격을 싸게 때리는 바람에 이렇게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압니다. 결국.. 그 전엔 좀 가격 거품이 있었다는 것 같습니다. ^^

흠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역시 거품이었던거 같네요..만일 그렇다면 정식수입품이나 병행수입품이나 유통측의 차이만 있겠군요..역시 수입품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왠지 갑자기 초창기 크리스쓰던때가 그리워 지는 것은 왜일까요?^^;

LX에 대한 평이 극으로 가더군요. 개인적으론 앰프에 따라 청취자의 취향이 무언지 적나라히 까발리는 스피커가 아닐까합니다. 앰프가 만드는 음색을 마치 패스쓰루하듯 여과없이 통과시키는 뛰어난 해상도가 원인일 수도 있겠지요.

또한 스피커의 가격하락 시점을 구매타이밍의 최적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가격,네임벨류,디자인에 관한 선입견만 비울 수 있다면 스피커 선택에 어려움이 없겠지요. 블라인드테스트시에도 이 스피커를 결정할까라는 생각도 어쩌면 해봄직하네요<br />

저야 뭐..철저히 디자인위주입니다...음질은 무신...^^;;

LX2002만 사용해 보았습니다. 클래식 좋았습니다. 다만 전 팝과 락의 황제라는 문구에 샀는데 저음이 신통치 않아 방출했습니다^^ 나만 그런가??

현재 저는 허접하지만.. 소니 845, 소니 530 dvdp, jbl LX2005, 2001, 200c, 야마하 015 우퍼 쓰는데요.. 1년여 바꿈질 끝에 정착했어요... 제가 막귀라 모르지만... 쓰면 쓸수록... 소리가 좋아져요,,.,.

한두달 사용해보고 아니다.. 그러는 거보다는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게 에이징 및 정성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최면이지요... 주변 사람들이 와서.. av도 좋고.. 음악도 몇곡 듣는데.. 음장감이 좋습니다.. 다만 음의 세밀함을 요하는부분..

클래식이라던지... 현악을 위한 음악이라던지.. 이런 것을 만족하려면.. 좀 더 상급기로 가야하고요. 저같이 팝이나, 가요, 튜너, 영화 등... 이런 잡식적인 것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주변에서 에이징 잘된 것을 들어보세요..

환경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느끼질겁니다.. 그리고 청취자의 위치, 스피커의 배치, 흡읍제 등.. 튜닝에 따라서도.. 음이 차이가 나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좋은 것 고르세요... 저는 엠프나 한번 교환해볼까.. 생각중입니다..

lx시리즈 가격하락으로 인해 평도 많이 떨어졌지만 소리 좋습니다. 와싸다 매장에서 ar이랑 비교해서 들었을때도 훨씬 소리가 좋았습니다. 제가 jbl 스피커 소리를 좋아해서일수도 있지만 평가절하되기엔 상당히 좋은 스피커인듯합니다^^

남헌님 저도 굉장히 디자인위주입니다만~개인적인 생각으로는 LX디잔은그리 높은점수는 못 얻을것 같네요~^^; 종현님말처럼 자기것으로 소화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생각에는 그것이 올바른 AV생활의 해답같네요~^^ 업글을 방지하기위한~^^

종현님도 JBL매니아의 길에 슬슬 접어드시는 것 같은데요?아이콘이 심히 우려됩니다~^^하기야 저도 그길로 접어들예정입니다.4425를 잠정적업글1호당첨이고! ht역시 무조건JBL로 가려구요~^^;그시원한맛에 흠뻑젖으들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