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글을 쓰네요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시려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한참 하다가.. 한동안 그냥 소소하게 듣고 있었네요.
예전에 썼던 글은 부끄러워서 다 지우기도 했었는데.. 한여름에 감기와 눈병이 걸려서 어쩔수 없이 집에 갇혀 있다가 간만에 와싸다 들어와보니 아는 분이 글도 올리고 해서 저도 오래간만에 한번 올려봅니다.
손이 똥손이라 사진이 좀 애매한데.. 거실에 모여있는 기기들입니다. ?소파에 누워서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고 그러는 기기들입니다.
스피커는 프로악 D2입니다. 예전에 2S 를 좋게 들어서 다시 들였는데 2S 랑은 느낌이 좀 다르네요. 그래도 나름대로 중역 좋은 올라운드로 듣기 좋아서 아직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앰프는 오디오넷 SAM V2, 톤코리아 판테온 2.5 네요. DAC 는 TD384입니다.
오디오넷과 판테온은 언뜻 느낌이 많이 다를 것 같지만 생각만큼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판테온이 현대적인 느낌이 많이 나네요. 오디오넷은 무대 그리는 능력이나 해상력, 저역 해상도나 스피드 등 빠지는게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판테온이 나름 중역의 느낌이 좋아서 최근엔 판테온으로 거의 듣고 있습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음악도 많이 듣고 와싸다도 좀 들어오고 하면서 스피커 쪽으로 다시 욕심이 생기네요. 다인이나 클립쉬 쪽으로 생각중입니다. 다인이야 예전에 좋았던 기억이 있고, 클립쉬는 아는 술집에 갔는데 클립쉬에 소출력 진공관 매칭된 소리가 정말 좋더군요.
일단 DAC 바꿈질 하려고 가끔 장터 들어가는데 잘 안나오네요.? 좀 알던 놈들은 이미 10년전 제품들이라.. 요즘 좋은 놈들은 어떤게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다른건 몰라도 DAC 는 최신 제품이 좋을 것 같은데..?혹시 괜찮은 DAC 들고계신분은 답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