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말러의 Ich bin der Welt abhanden gekommen,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br />
눈물나는 곡들은 독일가곡이 아주 많습니다. 특히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의 하프너의 노래는 눈물없이는 듣지 못하는 곡입니다.<br />
눈물젖은 빵을 먹어보지 못한자는 인생을 모른다고 사람들이 자주 인용하는 괴테의 말 아시죠.<br />
그 내용이 들어있는 슈베르트의 가곡인데 좀 어렵지만 클래식과 문학을 이해하
그리고 베를린필이 연주하는 신세계 2악장을 실연으로 들으시면 정말 눈물납니다.<br />
옛날 뉴욕필이 초연할때 귀부인들이 다 눈물을 흘렸다 하는데 실제 관중들이 눈물을 흘리려 하더군요.<br />
제 아내 역시 너무 아름다운 멜로디에 그만~<br />
그런데 오디오로 들으면 왜 눈물이 안나는지~
재미있는 주제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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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n Parsons Project 의 "Old And Wise"란 곡 분위기가 묘해서 왠지 모르게 우울하고 슬퍼지죠... <br />
저도 동감합니다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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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 중에는 Deep Purple 의 "When A Blind Man Cries"란 곡,<br />
가요 중에는 최재훈의 "잊을 수 없는 너"란 곡, <br />
연주곡 중에는 Susa Nerunden
Roy Buchanan 의 The Messiah Will Come Again 이 빠졌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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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딩시절 라디오를 들으며 많은 음악을 귀로 빨아들이던 때가 생각납니다 <br />
지나간 사람이나 사랑의 추억은 가슴뭉클함에 감정이 북받혀 눈물이 나게할수 있지만<br />
돌이킬수 없을 나의 꿈많던 시간들이 떠오르면 때론 감당하기 어려운 상실감에 <br />
눈물조차 마를 정도로 가슴에 찬바람이 불어오는 듯한 느낌이 들기
저같은 경우엔,<br />
CHarlie Haden & Pat Matheny - Our Spanish Love Song<br />
Eric Clapton Unplugged - Nobody knows you when you're down and out<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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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곡이 심금을 울려 줍니다.
Anna German을 아래 링크에서 들어 보세요. 그녀의 국내 유일한 앨범 "정원에 꽃이 필 때"에 들어있는 곡 모두가 이런 슬픈 노래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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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anmaum.misc.pe.kr/spboard/board.cgi?id=board12&action=view&gul=3940 <br />
http://blog.daum.net/kmhlmm/11683130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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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은 구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