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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저도 십년동안 처박아 두었다가 <br />
삼년전에 다시 꺼내 듣고 있습니다.<br />
<br />
십년간의 천대에도 <br />
좋은 소리 내주고 있습니다.<br />
가끔 들리는 틱틱 거리는 소리는 <br />
십년간 돌봐 주지 않았다고 <br />
투덜대는 소리 일겁니다.<br />

습기와 직사광선을 피한 곳에 박스테이프로 밀봉하여 먼지를 차단하고, 박스에 너무 빡빡하게 채워 넣지말고, 두꺼운 자켓 비닐커버는 제거하신 다음에 보관 하십시요.

알고보면...CD가 아니라 LP야말로 보존성에 있어 탁월하다고 이제는 말할수있습니다..

저도 너무 깊이 넣어 두어서.. 듣지도 못하고 있습니다..<br />
요즘은 음악을 너무 쉽게 듣는듯 합니다..

우리집에 영구 무상 장기 보관 해 드릴 수 이씀돠.....<br />
<br />
글구 울집에 턴테이블 이씀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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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는 가끔 에루피를 듣슴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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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줘야 할 에루피를 종이때기 속에 썩히는 것은 죄악임돠......<br />
<br />
2상 끗임돠......ㅡ,.ㅜ^

추운 겨울.. 특히 월쉰들 조심 하세요..<br />
술은 집에서 드시길 바랍니다.. ㅎ

입나온 태희님....ㅡ,.ㅜ^ 식초에 곰팽이 피는 소리 그만하고 어여 장모님표 택배 반띵이나 합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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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쌀나라표 숩삑까 빨랑 보내주고.....

전 턴테이블이 있습니다. 행복하죠. ^^<br />
오로지 경찬님 것인 LP를 저에게 주시면 그것이 저만의 LP가 되는 것이죠.<br />
그 소중한 LP를 천덕꾸러기 취급하지 마시고 저에게 보내주세요.<br />
정말 정성과 애정을 들여 관리할 것을 천지에 맹세하겠습니다. ㅡ,.ㅡ^

'그 턴테이블 나주라!'라고 외치고 싶슴돠!

2병1님꺼는 되지만 내껀 안됨돠......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