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쓴 TV 가 상태가 매우 안좋아지셔서



이참에 새 TV 를 구입할까 합니다. 일단 경제적으로 부담없는



50만원 이하의 29인치 완평티비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국산인 삼성, LG, 아남 제품 중에 무엇을 살 지 고민이 됩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다 고만고만 하다고들 하지만, 이왕 사는거



말썰없고 쓸만한 제품이었으면 좋겠거든요.



TV 시청과 DVD 감상이 주가 되구요.



동네 하이마트에서 화면을 한번씩 봤는데,



삼성은 붉은 톤이 강하게 돌고, 엘지 것은 푸른 톤, 아남 것은 얼굴 살색이



잘 살아나더군요. 문제는 컨트라스트비인데 삼성과 아남은 조금만 어두우면



디테일이 죽어버리더군요. 엘지 것이 그나마 디테일이 좀 살고 눈이 편했습니다.



일단 제 눈에 맞는 것이 LG 여서, RN-FA33X 모델을 살까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저기 게시판을 살펴보니 위 모델이 문제가 맞다는



지적이 많더군요. 핀쿠션 엉망은 기본이고 자막에 포커스가 나간다는 등,



AS 기사와 입씨름하기도 힘들다는 등의 불만이죠.



LG 제품중에 위 모델보다 안정적인 모델은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구요,



삼성이나 아남 제품도 설정을 바꾸면 LG TV 의 화면과 비슷해질수 있는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제가 찍어놓은 모델은



삼성 CT-29K6



LG RN-FA33X , 29Q2B



아남 띠뮤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