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전 피아노>첼로>바이올린 순입니다.<br />
관악기나 목관악기는 별로,,,ㅠㅠ<br />
<br />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집은 20개쯤 슈베르트 전집도 15개쯤<br />
다른 곡은 10개정도,,,<br />
<br />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곡은 마태수난곡입니다.<br />
이건 60개 넘습니다.<br />
시디화 된건 거의 다 가지고 있습니다.<br />
마태수난곡에만 부은 돈만 300만원 정도...ㅠㅠ<br />

안영훈님 부럽습니다. 아직 귀가 짧아서 1곡당 1개면 충분합니다. 어쩌다 실수로 산 다른 연주가 2개가 가끔 있긴합니다만 그렇게는 아직 못삽니다.

마태수난곡이 뭐예요?? 그렇게 좋은가요?<br />
저도 하나<br />
추천해주세요<br />

클래식 듣는 재미는 연주자의 해석인 거 같습니다...<br />
같은 연주자의 연주도 젊은 시절 중년 노년에 연주한 것들을 비교해서 들으면 참 재밌습니다...<br />
한끝 두끝 차이의 재미인데, 그 재미가 참 크네요...^^

현악기는 생음악으로 들어야 제맛입니다. 온 몸에 전율이....

바흐의 마태수난곡은 클래식의 구약성서<br />
베토벤의 베토벤 소나타는 신약성서라는 말이 있습니다...<br />
<br />
개인적으로 클래식 음악의 총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태수난곡 추천하라면, 누구나 공통으로 추천하는 리히터의 디쥐반입니다...<br />

마태수난곡은 너무 엄숙해서 차렸하고 들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 =3=3=3=3=3=3=3=

30대 중반 결혼전까진 연주회 꽤 많이 갔었습니다만 결혼후엔 위 지인 딸연주회 외엔 전혀 못갔습니다.

근데 전 바이올린 소리 직접 듣는 거 보다 스피커로 듣는게 좋던디...ㅜㅜ<br />
아~ 공연 가고 싶다~~~

전 피아노가 실제 피아노보다 스피커로 듣는게 더 좋던데요....^^

저도 실제바이올린소리보다 스피커에서 나오는소리가 좋아요

마태수난곡만 60개...ㅠ.ㅠ

저도 공연가도싶네요 바이올린은 스피커가 더멋진거같긴해요 ;;

성토마스 교회 소속 합창단 내한 공연을 두번 본적이 있습니다.CD는 4종류 갖고 있지만(리히터,가드너,토마스 키르케& etc)유명한 aria들을 비교해 듣는 재미,다른 악기로 반주되는걸 구분하는 재미도 참 좋습니다.무엇보다 마태 수난곡 때문에 라이프찌히에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된다는....

정말 제대로된 피아노소리를 가까이서 들으면, 특히 저음같은 경우는 오디오로는 표현불가능 하죠. ^^

안시인님... 주머니가 수난을 당했군요.....<br />
60종류면......<br />
하루종일 들어도... 응가도 해야하고, 밥도 먹고, 잠도 조금은 자야하니... 하루에 많아야 5종류...<br />
보를 휴가 받지 않으면..... 다 들어보기도 쉽지 않겠군요...<br />
인내력도 무지 필요할텐데 말입니다.

영훈님 크렘페러가 지휘하는 마태수난곡은 어떻습니까? 항상 마음은 있는데 딴음반질에 우선순위가 뒤로 밀리네요. 전 베토벤 바협이 한 40종류 가까이 되는 거 같아요.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 이번에 블라도 페를레무터의 전집을 구했는데 그 편안하고 그윽한 연주가 너무 너무 좋습니다. 가지고 계시겠지요?

참 악기별로도 특색이 있지만 실연의 경우 울림이 좋은 곳에서의 첼로 낮은 저음의 잔향이. '둥~'하고 귀만이 아닌 가슴과 온몸으로 전해올때 그야말로 '약 맞는 기분이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거리의 악사들이 건물이 죽 이어진 회랑에서 현악 4중주할때 적당한 첼로의 저음 소리 정말 좋더군요.

클렘페러의 마태는 마태 중에서도 가장 듣기 힘듭니다ㅠㅠ... 하지만 저는 좋아합니다.<br />
딱 클렘페러 스타일이죠. 무겁고 장중하고 딱딱하고...<br />
첫곡을 빠르게 부르면 6분에도 부르는데, 클렘페러는 12분(?)이 넘었던거 같습니다...<br />
이런 클렘페러가 멘델스존 교향곡 3, 4번은 어쩜 그렇게 상큼하게 연주했는지<br />
저도 의문입니다.<br />
<br />
개인적으로 모짜르트는 2006년에 녹음한 신예

태형님 말도 마세요...ㅠㅠ<br />
발트호벤 연주는 지하철에서 심취해 듣느라 시디를 잃어버렸죠...ㅠㅠ<br />
결국 또 샀습니다... 증말 화가 나서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영훈님 클렘페러의 음반 정말 갈등생기네요. 리히터스타일과 비슷할 거 같으면 다음번 음반질할때 그냥 질러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리히터는 양반이에요.<br />
클렘페러는 모래주머니 달고 행군하는 그런 느낌...ㅠㅠ

전 바하 샤콘느 몇개 가지고 있습니다. 판들이 다 고가라 구입하기가 쉽지않네요.<br />
셰링판 한 번 들어보세요. 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