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머니 환갑때 해운대 달맞이의 유명 한정식집에서 가족들끼리 코스요리 먹고<br />
3형제가 따로 돈 모아 100을 만들어 드린적이 있습니다. 밥값은 제가 냈구요. ㅜ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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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이면 100정도 드리고 밥은 우짜나요? 식대도 제법 나올듯 한데요.
같은 해에 칠순 두 분, 회갑 두 분, 네 분 모두 치른 사람입니다.<br />
저도 넉넉치 않은 살림인데, 기쁜 마음으로 치렀습니다.<br />
장인 어른 잔치 치르고 여행비 드리는 것으로 행사 모두 마무리 지었습니다.<br />
몇 백은 듭니다. 마지막 잔치인데 무리해서 해 드렸습니다.<br />
저희 부모님은 잔치 안했고, 현금으로 잔치에 해당하는 만큼 드렸습니다.<br />
가계는 힘들어지지만 끝나고 나면 잘했다 싶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