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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됴를 몽땅 파셔야 .... ㅜ,.ㅠ^

진짜 힘드시겠네요.<br />
형편대로 하면 되는데,남들 보는 체면 때문에....ㅜ.ㅠ<br />
이럴땐 어른 되시는 분이 자식들 힘드니까<br />
간소화를 강조하시면 참 좋을 텐데요..<br />
<br />
또 사모님은 친정 아버님께 잘 해드리고 싶은 마음도 크실 것이고요.

저질연봉이지만... 저도 최소100만원은 드려야된다고 준비하고있습니다^^

형편대로 하세요.

처남 생일까지..... 처남은 건너시고 같은 금액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br />
요즘은 다들 100만원이 기본인가 보네요.<br />
저도 재작년 드렸답니다.<br />
작년 연말 제주도 가족여행으로 80냈는데 배가 안떠서 취소되었네요. 그돈은 회비로 적립한다는데... 궁합니다.

환갑은 스킵하더라도 칠순은 그정도 준비하지 않나요? <br />
뭐 타협점을 드리자면 딸래미 + 칠순에 올인하고 나머지는 처와 논의해서 넘어가겠습니다. .<br />
그리고 마이나스 통장 이라는 좋은게 있습니다 ㅡ ㅡ. <br />

헐 용돈 드린다고 빚을....<br />

얼마전 어머니 환갑때 해운대 달맞이의 유명 한정식집에서 가족들끼리 코스요리 먹고<br />
3형제가 따로 돈 모아 100을 만들어 드린적이 있습니다. 밥값은 제가 냈구요. ㅜㅜ<br />
<br />
칠순이면 100정도 드리고 밥은 우짜나요? 식대도 제법 나올듯 한데요.

엄청 빡셉니다 ㅜㅜ<br />
장인장모님께 해드린게 없으니<br />
응당드려야 하긴하지만 <br />
제<br />
통장잔고가 ㅜㅜ

칠순잔치라면... 사람이 살면서 맞이하는 거의 마지막 잔치 아닌가요?<br />
<br />
어려우시더래도 그 정도는 기꺼히 감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장모님 환갑 선물로 처남네랑 각각 200만원씩 냈습니다....ㅠ.ㅠ 장모님의 강압에 의해서....

전 연봉3000에 대출받아 빌라사서 빡시게 대출금 갚는중입니다<br />
너무 힘들어여~~ 그래도 어떻게든 해볼라구요<br />
집사람은 오디오 팔면 만고땡이라는데 <br />
건들면안된다 했습니다!<br />

같은 해에 칠순 두 분, 회갑 두 분, 네 분 모두 치른 사람입니다.<br />
저도 넉넉치 않은 살림인데, 기쁜 마음으로 치렀습니다.<br />
장인 어른 잔치 치르고 여행비 드리는 것으로 행사 모두 마무리 지었습니다.<br />
몇 백은 듭니다. 마지막 잔치인데 무리해서 해 드렸습니다.<br />
저희 부모님은 잔치 안했고, 현금으로 잔치에 해당하는 만큼 드렸습니다.<br />
가계는 힘들어지지만 끝나고 나면 잘했다 싶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