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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야마 부시코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03-09-16 22:20:42
추천수 3
조회수   1,883

제목

나라야마 부시코

글쓴이

황동수 [가입일자 : ]
내용
나라야마 부시코

1983년 작품

표지 및 18세이하 관람불가에 현혹되어 보시지 맙시다.



옛 일본의 한마을에서 나이가 들면 나라야마에 가야한다.

우리나라로 보면 고려장의 풍습이었다.



아마도 찢어지게 가난했던 우리나 일본의 옛모습이었을 것이다.

나이가 들면 체력이 모든 것인 농경사회에서 노인이라는 존재는 필요가 없고 양식만 축내니 그러한 풍습을 만들게 되었을 것이다.



죽을 사람은 빨리 죽고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지금 물질의 풍요를 누리고 사는 우리들에게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일 것이다.



사실 보릿고개도 겪지 못한 세대가 부모님의 세대를 이해할 수 없듯이

쌀이 귀해 쌀막걸리는 법으로 금하고,

쌀보리(보리비율50%이상)혼식을 점심시간에 선생님에게 검사받고

사실 그때의 보리와 지금의 보리는 차원이 다르다.

아시는 분은 알것이다.

분식장려운동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빵을 공급하던 시절을 겪은 우리들을

오늘날의 세대 또한 이해하지 못한다.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나라야마로 갈려고 준비하는 주인공의 어머니

너무나 정정하기에 일부러 돌에다 이빨을 깨어 나이듬을 강조하려한다.

그리고 결국은 아들의 지게에 지고 나라야마를 향하고 ......



영화를 보며 눈물흘리지 않지만

나라야마 부시코를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가난뒤에 오늘날의 일본이 있으며

YAMAHA, DENON, SONY, JVC, Panasonic에는 나라야마를 향하는 일본 부모님들의

희생의 밑거름이 이루어낸 번영일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와싸다 회원님

우리의 후손들에게는 어떤 Brand를 물려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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