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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명퇴하고 집에 있으면 부인들이 구박하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1-14 11:57:28
추천수 0
조회수   1,989

제목

남자들 명퇴하고 집에 있으면 부인들이 구박하나요?

글쓴이

최경수 [가입일자 : 2005-02-01]
내용
10년후쯤 명퇴할건데요...

마눌이 그때 집에 있어도 자기보고 귀챦게 하지 말랍니다..

밥도 혼자 차려 먹고 혼자 놀아야 하며, 등산같은 것도 혼자 가야 한답니다.



혼자 놀기야 원래 잘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말을 직접 들으니 좀 걱정이 되기도 하고 마눌이 괘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젊었을때 부인을 힘들게 했던 사람이 나중에 그런 대접 받는걸 보기는 했지만요.

저는 별로 그런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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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룡 2011-01-14 12:00:41
답글

억울 하시겠습니다.<br />
<br />
걍 지금 곧바루다가 가출해 버리세여.... ㅜ,.ㅠ^

정영회 2011-01-14 12:00:58
답글

이제부터라도...춤,,,,,,배워야 합니다...................3=3=333~~

최경수 2011-01-14 12:02:06
답글

지금 군대경력까지 합하면 21년째 근무입니다. 10년후면 30년 근무하고 애들도 대학 마칠때 쯤인데요...<br />

김진우 2011-01-14 12:06:59
답글

저도 앞일이 우째될지 모르겠습니다...ㅜ.ㅠ^

이재준 2011-01-14 12:10:20
답글

천사같던 울 엄니도 아버지가 퇴직해서 집에서 노시며 집안일 전혀 안하시니 잔소리를 하기 시작하셨습니다.<br />
<br />
역시 남자는 돈을 벌어야.... ㅠㅠ

박종열 2011-01-14 12:10:23
답글

명퇴 안하구 재택근무해도 구박 많이 합니다. 밥은 밖에서 해결하고 다녀야 환영 받아요ㅠㅠ...

권균 2011-01-14 12:12:50
답글

아직 10년여 남으셨으니 미리 미리 조금씩 그 후의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br />
자녀분들이 대학 마칠 때 쯤이니 사실 큰 돈 벌어오지 않아도 되지 않습니까.<br />
무엇인가 계속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중요하고, 거기에 용돈벌이까지<br />
된다면 금상첨화겠지요. ^^

googeerong@hanmail.net 2011-01-14 12:12:57
답글

밥은 혼자 차려먹을순 있어도 노는건 마눌이랑 같이 놀아야하는데...저도 나중을 생각하니 깜깜하네요

이병일 2011-01-14 12:13:52
답글

남자는 구박받기 위해 결혼을 하는가 봅니다...ㄷㄷㄷㄷㄷ <br />
=3=3=3=3=33

mikegkim@dreamwiz.com 2011-01-14 12:18:41
답글

앞으로 10년간의 행태가 명퇴후 놀이 대상을 바꿔 줄 겁니다욧 ^^

최준 2011-01-14 12:23:12
답글

마눌이나중에보자더군요 ....

김상무 2011-01-14 12:28:08
답글

ㅋㅋ 같은 고민을 하면서 생각해 보면 여자에게 남자는 밥/ 빨래/ 청소를 해줘야 하는 상전인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이야 돈벌어오지, 침대에서 노력하지 그래서 참지만 그 두가지가 사라지는 명퇴후에는 당근 <br />
귀찬겠지요. 거야 어쩔수 없는 삶의 변화이고 조금이라도 줄일라면 가능한 명퇴후에도 남자는 규칙적으로 외부활동을 하는 것이 최고이고, 부인과 취미라도 함께 하셔서 공유하는 부분을 넓혀 놓는것이 그나마 <br />

fossil8836@paran.com 2011-01-14 12:39:48
답글

숫사자의 어쩔 수 없는 운명입니다.

최경수 2011-01-14 12:42:06
답글

어제 마눌에게 싫은 소리 좀 했습니다. 열 받더라구요...

김준남 2011-01-14 12:42:35
답글

맞습니다.<br />
<br />
퇴직하신지 10년을 바라보시는 우리 아버지...<br />
재직시엔 부억이 어디신지도 모르셨는데...<br />
<br />
요즘엔, 혼자 밥해드시고, 설거지 하시고, 혼자서도 잘 놀러가시고...<br />
집안청소 다하시고,..... 역시 생존본능은 강한것 같습니다.. 하하<br />
퇴직하시고 집안의 주도권은 완전 어머님께......ㅋㅋ

박진용 2011-01-14 12:43:37
답글

"영식님, 일식씨, 이식이, 삼식이새끼"라는 말이 있잖아요.<br />
여자들 자식을 위해서는 밥을 해도 남편위해서는 나이가 들수록 싫은가 봅니다.<br />
명퇴를 하던 자택근무를 하던 집에서 밥을 꼬박꼬박 먹는 걸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br />
명퇴후에도 집에서 밥 드시지 마시고 나가서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돈이 있어야 하나 봅니다.

강상범 2011-01-14 12:52:33
답글

아버님이 일흔이 넘으셨는데 아직까지 일을 하십니다. 그래서 인지 아직도 독불장군에 고집블통이십니다. 이제 꺽이실대도 &#46124;는데,,,.. 제가 40이 넘어가니 나이먹었다고 좀 인정해 주시기는 하시지만.. ㅜㅜ''

이수영 2011-01-14 12:54:42
답글

그럼, 청소나 설것이 같은것도 남자들이 해야하는건가요? ㅠ.ㅠ<br />
<br />
미리부터 옆에있는 종묘공원에 좋은자리 잡아 놔야겠습니다...

김상천 2011-01-14 12:55:43
답글

남자가 아내에게 맞는 이유 <br />
<br />
30대는 밥달라고 해서...<br />
40대는 어디가냐고 물어봐서...<br />
50대는 따라 갈려고 해서...<br />
60대는 자다가 다리 올렸다고...<br />
70대는 쳐다봤다고...<br />
80대는 아침에 눈 떴다고...<br />
90대는 산에 누워 있어야 되는데 방에 누워 있다고...<br />
<br />

정철윤 2011-01-14 12:59:36
답글

누나들이 워낙 착해서(?) 그런지 우리 매형들은 보니 은퇴해도 큰소리치고 삽니다.

최경수 2011-01-14 13:01:24
답글

전에 영등포 당산동에 살때 앞집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심하게 구박하더라구요. 할머니는 외출할때 진하게 화장하고 나가고 할아버지는 맨날 저랑 같은 시간대에 고개 숙이고 꾸부정하게 걸으시면서 어디론가로 출근하시더라구요(아마 파고다 공원 같습니다). 젊었을때 할아버지가 무지 애를 먹였답니다.

이정태 2011-01-14 13:08:58
답글

흠.. 미국에서도 남자들은 자신만의 작업실을 갖는게 소원이라던데, 반드시 필요하겠네요.<br />
나이들면 게임이 가장 큰 낙이 될텐데, 지금도 그렇게 싫어라 하는데 그 땐 아휴...

최경수 2011-01-14 13:19:57
답글

양평이나 안성이나 어디 허름한 농가주택 하나 사서 음악실로 개조하고 빈티쥐 시스템 꾸며서 살아야겠습니다.

엄수호 2011-01-14 13:57:20
답글

전 재택근무인데도 매일 잔소리듣습니다.<br />
씻어라 , 한가할 때 청소기밀어라, 밥 알아서 차려먹어라. 음악조용하게 들어라.....ㅠㅠ<br />
은퇴는 커녕 앞으로도 10년 이상은 더 돈벌어야 합니다.

김일웅 2011-01-14 14:16:44
답글

명퇴 후, 딱히 할 일 없으면 더 그럴겁니다.<br />
실제로 부인에게 많이 기댄다고 하더군요...ㅜ,.ㅜ;

권성안 2011-01-14 15:46:33
답글

아휴.... 제 와이프는 공무원인데 ㅡㅡ;;<br />
오늘부터라도 잘해야겠네요 쩝...

lhw007007@hotmail.com 2011-01-14 16:53:58
답글

전 지금도 청소하고 설거지도 하는데요.<br />
그람 전 퇴직 후 어찌되는건가요? ㅜㅜ

최경수 2011-01-14 16:56:10
답글

별거가 정답인거 같습니다...평소에 비자금 마련해서요...

양민정 2011-01-14 23:57:38
답글

지금부터 연습 하시면 됩니다. <br />
마트 가시면 혼자서 해먹을수 있는 음식들 많습니다.<br />
요즘 스파게티 많이 먹고 있습니다. 몸에도 좋은것 같더군요.살도 안찌고...(토마토소스를 위주로 먹고 있습니다. 가끔 화이트 소스 들은것도...)<br />
오늘은 김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삼시 세끼를 먹었더니 좀.... 그렇지만..요

kbk1789@yahoo.co.kr 2011-01-15 17:47:21
답글

퇴직이 3년 남았는데 벌써부터 길들이기에 들어간 거 같습니다. 먹고 난 거 설거지 통에 안넣으면 구박이 자심합니다. 그리고 식사시작할 때 수저라도 내가 챙겨야 합니다. <br />
안그러면 한참 설교가 시작됩니다.<br />
그럴 땐 그냥 도망가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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