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터넷 쓰던 것이 약정 만료로 얼마 전 1년 약정으로 기간도 늘리고, 상품권도 몇 장 받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SK라고 전화가 오더니
자기네 인터넷과 인터넷 전화로 바꾸면 현금 얼마에 전화 기본요금도 싸다고 꼬시더군요.
저희 SK 쓰고 있잖아요. 근데 뭘 바꿔요.. =_=;;;
알겠다고 하더니만 또 전화가 오는 겁니다. 일단 해지하고 재가입하는 게 좋다고..
현금도 주고, 인터넷 전화 기본 요금도 500원이고..
킹왕짱 좋으니 가입하라고 하길래, 그러마 했더니 어제 득달같이 와서 설치하고 갔더군요.
그런데 전에 쓰던 SK 인터넷 모뎀을 두고 갔길래 마눌에게 물어 보니, 그건 별도로 해지해야 한다고 했다네요.
다시 전화를 했죠. 이거 왜 안 가져가셨삼?
그 SK는 저희 SK가 아니고, 저희 SK가 그 SK 보다 좋은데 왜 해지하셨어요, 고갱님?
먼 말이여... -_-a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고, SK 가 하나가 아닌가 봅니다.
암튼 새로 인터넷 전화랑 인터넷으로 바꿨으니 기존 것은 해지해달라고 하고 끊었죠.
그런데 또 전화가 옵니다.
그 SK를 해지하고, 우리 SK로 오시면 상품권 9장, 2개월 무료. 오세요, 고갱님~
어제 설치한걸 어떻게 오늘 또 취소하냐, 됐다 그냥 쓰련다 했습니다만..
전화 끊고 나니 문자로 또 왔네요.
니들 지금 장난하냐..
-_-;;;
그나저나 KT 집전화 해지하려고 문의하니, 보증금을 20만원도 넘게 환급한다고 하네요.
그것은 인 마이 포켓.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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