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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진이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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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3 08:5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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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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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진이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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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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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마눌이 호진이가 이상하다며 깨우더군요..
일어나 보니 숨을 잘 못쉬는것 같고 아이는 축 늘어져서 꼼짝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아이 눈을 보니 완전 뒤집어 지진 않았지만 위쪽을 보고 있는데 시선이 향하는게
아니라 눈이 뒤집어지기 직전 같더군요..
등과 가슴을 마싸지 해주니 침을 막 흘리면서 기침을 하더니 정신은 차렸는데
집에서 해결할일이 아닌것 같아서 응급실로 갔습니다.
지금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링거 맞고 있어요. 아이들은 링거가 천천히 들어가야해서
반나절은 지나야 끝난다고 하네요.
엑스레이도 찍고 피도 뽑아서 검사중이에요.
어제 a형간염과 기타등등해서 예방접종을 맞고 왔는데 그것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저녁에 호진이가 열이 약간 나길래 예방접종을 했으니 열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최근에 감기 걸려서 열이 많이 날때도 경련을 일으킨 적은 없었어요.
피검사 결과가 나오면 입원을 해야 할지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는데
결과가 오늘 나올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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