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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통을 파세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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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지름길입니다.

부부사이엔 지는게 이기는거라고 어르신들이 말씀하시던데^^;; 마직미혼이라 제가경험한건아니지만...

저도 넓은집 살다가 24평 아파트로 이사왔거던요. 근데 공구통 보는 순간 사고 싶다는 충동이 들더군요. ^^ 근데 고작 만든것이 오디오랙이라면 구박 받아도 싸요. <br />
저도 공구욕심 엄청많거던요. 대신 언제나 만드는 것은 아이들책상과 같은 예쁜집을 꾸미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저는 반목수입니다. ^^

으르신들이...... 하시는말씀이. 부부 간의 이런 불화(?)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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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잠자리를 끝내주게(!!!!!!!!) 한번 하면 다 끝난다고 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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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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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말씀을? 제가보기엔 2패인줄 아뢰오 <br />
아마 앞으로도 계속 요구할것이기에 전혀 이길수 없는 싸움인걸 모르시다니......... <br />
여자들이 남자들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서있는걸 모르시는 어리석은 중생님이시여~~~ㅠㅠ <br />

재준님, 절대 팔생각 없습니다. 지금 갖고 있는 모든 공구들을 수납하고도 남는군요. ㅠ_ㅠ<br />
기수님, 무슨말씀하시는지요. 주신거면 주신거지 빌려주신건 뭘 빌려주신건지...ㅠ_ㅠ 잘 기억이 안나요. 암튼 잘듣고 있습니다. --;<br />
혜영님, 결혼해 보시고 공구통 하보세요. ㅠ_ㅠ<br />
용순님, 간혹 이것저것 만들어주는데 별 소용이 없네요. ㅠ_ㅠ 그냥 하나 사라 이렇게 말합니다.<br />
장규님, 현재 3째 임신중신

공구통 버리기 전에는 안 끝납니다. <br />
저정도 공구통이라면 태권V 정도는 만들어야 봐주실 듯 하네요.

공구통 보관해 드리까여 ( __);;

아 어&#51760;요......그 공구통을 본후로 노승민님 글 볼때마다 공구통이 떠올라요...빨간....ㅠ.ㅠ

ㅎㅎㅎ 당분간은 뾰족한 해결책이 없겠습니다. ^^

4주후에 뵙겠습니다.<br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