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는 늘 똑 같습니다. 특징이라 함은 LP, CD, SACD, 튜너, 카세트 등 다양한 소스의 음악을 모두 즐기는 편입니다. 각 소스마다 각각의 감흥과 추억이 있습니다.
2006년 신품 구입한 인티앰프 데논 PMA-2000AE는 근래 전원과 셀렉터가 오락가락했는데 지난 주 용산 데논 AS에서 방문 수리를 받고는 다시 생생해졌습니다. 늘 상급기에 대한 갈증이 있는데 13만원이라는 적잖은 수리비를 지불했으니 10년은 더 가져가기로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턴테이블은 프로젝트 오디오사의 우드 2.9 모델로 그 동안 사용하던 오디오테크니카의 MC형 OM77 카트리지 대신 지난 2007년 와싸다에서 구입 후 묻어둔 데논 MC형 DL-110으로 교체했는데 지식이 부족하여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좀 더 듣기 좋은 소리가 납니다~
그 외 튜너는 데논 TU-1500AE, 유니버샬 플레이어 마란츠 DV-8400, 카세트 데크 마란츠 SD 700, 스피커 B&W 704도 그대로 잘 사용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