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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는 "복지 개념이 복지포퓰리즘 얘기하면서 오도되는 것 같다"며 "복지는 자선이나 구휼행위가 아니라 국가가 국민에게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본권리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 "우리가 포퓰리즘을 과연 논할만한 수준이 되는가 의문"이라며 "결식아동 급식지원금, 저소등층 에너지보조금, 노인일자리 예산, 저소득층 의료비 전액삭감" 등 2011년 예산 통과 안에 대해 조목조목 짚었다.
토론은 무상급식에 이어 서울시 예산 문제까지 확장됐다.
공지영 작가는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이 700억인데, 반포인공 구조물에 들어간 서울시 예산이 690억이다. 이것만 생각해도 어떤 것이 (오세훈 시장이 말한) 망국적 포퓰리즘인가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도 이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예산낭비하고 있는 것에는 동의한다. 무상급식 반대 광고,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서울시 홍보 광고 등 우리나라가 부자가 아닌데 이런 쓸데없는 짓을 하느냐"고 긍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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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잘 쓰시는줄 알았는데 생각과 말도 잘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