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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6살인데 얼마남지 않았군요...T_T;;

제 8살 아들놈은 더하는데요 ㅜ ㅜ<br />
걱정은 되는데 그때그때 잘 달래서 넘어갑니다...<br />
결과야 반복이지만 애들은 천번의 사고를 반복한다는 말 한마디로 위로를 삼고 있습니다...

예전에 올리신 사진 기억으로는 이쁜 아이던데요. 하지만 혼을 낼때는 그 자리에서 따끔하게 혼을 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잘못한 이유를 차근 차근 설명해 주시고요. 매를 들어야 할 때가 있을 겁니다. 엄마가 때리면 때리다가 흥분하게 되죠. 그래서 아버지가 채벌에 대한 이유를 설명을 해주시고 보담아 주세요. 글 내용처럼 실망은 절대 금물입니다. 참고로 저는 착한 총각입니다.

게임은 학생들의 뇌(전두전야?/ 개성을 담당하는 부분)를 파괴하고, 인성을 파괴합니다.<br />
이건 연구결과 나왔었던 내용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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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현상은 <br />
1. 학생들이 공부에대한 집중력이 떨어지고<br />
2. 신경질적이 되고<br />
3. 기억력이 떨어지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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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학생은 엄마가 야단을 치니깐, 엄마를 향해 화내며 마치 엄마를 때를것 처럼 두 주먹을 쥐고 부들부들 떨더란

내 아이가 .... 이런 배신감이 거 더 큰거 아니신지 조심스레..

10살이면 이미 자아가 형성될 시기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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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부모가 생각하는 착하고 순한 내새끼(?)가 아닙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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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하지 않던 말을 했다고 충격받으시기 전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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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친구들과는 부모들이 상상하지 못할 언어들을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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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폭언과 폭력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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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가는 과정은 어쩔수 없이 인정 해야 할것 같습니다,<br />
그 아이도 나이가 되어 친구들과의 관계나 주위에서 보고, 듣고, 배우는것이 있기 때문에 모든것을 부모가 통제 하기는 어려울 것 입니다. 처음이면 부모가 느끼는 박탈감은 더 클것 입니다. 그리고, 사내애들보다 여자애들이 더 빠릅니다 너무 강압적으로 하거나 하면 더 큰 부작용이 있을수 있으니 아이와 적당한 타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쩔수 없는 현상이며 답이 없습니다.

제 스타일은 한번 삐끗하면 그냥 연을 끊는 스타일이라 제가 좀 간접적으로 실망감과 허탈감을 <br />
표현하다가 제 방으로 피해버렸습니다. 저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기에...<br />
그사이 밖에서는 아이가 우는 소리가 났습니다만, 무시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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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 절친한 친구와 술먹으며 이런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극도유치)<br />
"딸 아이가 큰 일을 당하고 와도, 아빠에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평소에 거리감

아마.. 아이 키우면서... 컴퓨터 게임 때문에 비슷한 경험들을 하는것 같습니다.. <br />
저역시도 그랬지만.. 5학년 정도 되니깐 스스로 조절하는것 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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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때는 파출소 2층.. (이곳에는 컴퓨터 중독 치료센터) 라는 간판이 있습니다. <br />
"이곳에 보낸다".. 는 엄포...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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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뉴스중에 PC방 게임하면서 사망사건.. 이런것을 보여주면서.. ㅠㅠ <br />

재숙님....자식 이기는 부모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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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외람됩니다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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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삐끗하면 그냥 연을 끊는 스타일이라고 하셨는데.......자식과는 그럴 수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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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 아니면 모....이거 무쟝 어려운겁니다....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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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은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부속물이 아닙니다.... 속 상하시겠지만 <br />
<br />
"그만

아직 게임 중독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일주일에 많아야 2~3시간이니까요.<br />
평일에는 당연히 평범하며, 주말이라고 이상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좀 심했을 뿐이고요.<br />
단, 게임 중독아닌 심한 몰입 상태였다고 하지만, 아까의 그 떨리는 눈초리를 잊을 수가 없네요.<br />
분노보다는 너무도 마음이 아픕니다... 그동안 부녀간의 그 다정다감하던 관계가 물거품이 되버린 상황이...

부모에대한 반항이라기 보다는 게임에서 흉내낸거라고 생각하심 쉽지 않을까요....

나주라 보살님의 말씀이 모두 맞습니다.

저두 전에 게임좀 심하게 해봤는데 그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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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때문에 폭력성이 드러난다 던지....이렇지는 않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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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아이가 심심하니까. 다른것은 막상 할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습관적으로 게임이나 해야지 하는 입장이던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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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단어를 사용하면 상대방이 어떤심정인지 왜 해서는 안되는지 이해를 시켜야 하지 않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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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게임탓으로 핑계되고 불편한 진실은 자꾸 외면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아랫집에 방문했다가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br />
최근 정년퇴직하신 어르신인데, 정년퇴직 1년 정도 전에 아들을 결혼시키셨습니다. <br />
집까지 사서 출가시켰는데 최근에 집을 바꾸자는(내놓으라는)이야기에 쇼크를 먹으셨더군요. <br />
그래서 집안 통장 모두를 딸내미 명의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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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 그렇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식이 어떤 성격이고 어떤 성향인지, 그것은 키운 부모가 가장 잘 알지 않습니까.<br />
제가 지금 힘들어하는 것은 '게임의 폐혜' 이 아니라, 아이의 갑작스런 변화에 대한 충격감입니다.<br />
게임은 매개물이었을 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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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이(사내라면 그래도 이해하겠습니다만)가 자라면서 보여준 모습들이<br />
한 순간에 무너져내려 마음이 심난합니다... 이 아이가 오늘 보여준 모습이 순간적인 것인지,<

지금껏 잘해온 모습보다 자아가 미숙한 아이의 한순간의 모습이 실망을 넘어서 충격이라면.....<br />
만약 그사실을 알게된 아이의 충격이나 스트레스는 생각해 보셨는지요?<br />
잘하기를 바라시는건지 잘하기를 강요한건지 하는 생각도 한번 해보셔야 할듯합니다.<br />
혹시 모르겠습니다. 이모습 그대로 20년 후 30년후의 모습을 기대하시는 건지...

저는 교실에서 가끔 겪는 일입니다만,<br />
사안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약간의 시간, 그러니까 몇 시간, 또는 하루 정도 지난 후에 찬찬히 대화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br />
즉각적으로 반응하면 서로간에 감정이 폭발할 가능성이 많습니다.<br />
그럼 대개는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br />
오히려 약간의 사이를 두면 서로 이성적으로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되고 감정도 가라앉아서 대개는 일이 잘 풀립니다.<br

아이가 자기 스스로의 모습을 반성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 아이일수록 게임의 영향이 더욱 강력할 수밖에 없지요. 아직 어린 나이이긴 하지만, 결코 그냥 넘길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화가 필요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이가 그 후에 울었다고 하셨죠? 아마 아이도 님 못지않게 충격을 받은 상태일것입니다. 내가 평소와 다르게 아빠를 대했다는 사실에 놀랐겠죠. 제 경험으로는 이 순간 모른체 지나치면 아이가 그래도 되는구나 생각할것이고요. 왜냐면 또래들간에는 일상대화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또한 너무 야단치면 반발이 생길겁니다. <br />
<br />
차분하고 단호하게 이 일에 대해 설명하고 그런 행동을 하지않을 것을 요청해보세요. 아이가 스스로 정리하고 고칠

사람은 선과 악의 짬뽕체입니다. <br />
사람은 어리석음과 지혜, 악랄함과 선량함, 사심과 공정한 마음, 분노와 자비, <br />
표독함과 넉넉함, 공격성과 이해심, 그리고 발끈함과 치사함과 졸렬함과 성급함들과 <br />
함께 있는 순수입니다. <br />
<br />
내 자식이 그러한 행동을 하면 즉각 제지해주면 됩니다. <br />
<br />
고함을 치든, 회초리를 들든, 강력하게 훈계를 하든 하여서 정신이 번쩍 들도록

제재를 가하는 부모가 평정심과 단호함을 함께 가지고 있을 때, 적절한 효과가 납니다.<br />
만약 부모가 흥분하거나, 혼란스럽거나, 우왕좌왕하거나, 분명한 중심을 가지지 않는다면,<br />
제재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것이므로, 분명하고 확고한 중심을 갖추는 것이 먼저입니다.<br />
<br />
아이는(사람은) 선으로만 이루어진 존재가 아닙니다.

아이에 따라 다른 일이라..게임탓인지 아이의 개성인지 그날 그때에 특수한 뭔가가 아이에게 있은것인지 알수가 없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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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게임과 무관하게 그런 일이 아이게게 있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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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함을 보이는 방법에 있어서의 세련됨.타이밍이 필요합니다. 서로 무력대치중인 국가들이 즉시대응하는 그것과는 달라야하죠.<br />
<br />
아이에게 설득력을 갖기위해 분노라는 감정을 배제해야합니다. 따

반항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자아형성과정에 지나가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br />
물론 그럴때 무관심이 아닌 주의를 주고 이런건 나쁜것이다라고 말할필요는 있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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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나이에 반항이라는 말은 안어울리네요. ^^<br />
저도 같은 나이에 딸을 키우고있습니다. 아들도 있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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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보다는 딸들이 조금더 예민하고 조금더 성숙하더라고요..<br />
머리속에 나쁜생각을 가지

지금 보니 웬 창피한 오타가 이렇게 많이 보일까요 ^^;<br />
아침에 보니 아이가 좀 유치한 오버액션을 통해 접근을 하려 하는데, 화가 나다가 웃음이 나와<br />
참느라고 고생했네요. 눈도 안마주치다가 현관에 나와 인사하는 아이에게 딱 한마디만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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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저녁에 글로 써서 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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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한번 봐야겠습니다... ^^

제 딸도 초등학교 3학년이 되니 비슷한 처지네요.<br />
저라도 재숙님과 같은 심정이었을겁니다.<br />
저도 부드럽기보다는 불같은 성격이라 같은 상황이었다면 제가 자제를 했을지 자신을 할수가 없네요.<br />
마음은 알지만 몸과 입은 다르게 반응을 해버리니 답답하죠.<br />
그래도 따님께서 먼저 말을 걸었다는 걸보니 뭔가 깨우친 바가 있는 듯 싶습니다.<br />
정말 잘 참으셨구요. 저녁에 좋은 글 남겨주세요.<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