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
지난 5일 새벽까지 이어졌었던 한명숙 전총리에 대한 공판에서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군요.
그런데 정작 진보언론에서조차 이에대한 폭발력을 간과하고 지나간 모양입니다.
(오로지 인터넷한겨레만 보는 저로서도 생소한 얘기이니
아마도 중요하게 다루지 않은게 맞는거 같습니다.)
본문 가운데
'권력과 권위 앞에만 서면 사정없이 쫄아드는 무의식적 열패감 때문은 아니었을까.
검찰이라는 막강한 조직을 의심해야 하는 데서 오는 심리적 불안감, 또는 문제제기 후에
닥쳐올지도 모르는 후과에 대한 걱정이 진실을 애써 외면하게 했을 수도 있었을 테지요.
그런 심리적 상태가 되면 지레 겁을 먹고 싸움을 피하게 되지요.'
란 문구가 아프게 다가옵니다.
공무원 기소건에 대해 증거조작을 했던 일본의 담당검사의 징계면직과 구속,
이어지는 수뇌부의 사임 얘기는 그야말로 '딴나라' 이야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