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스스로 가장 지저분하다고 느껴질 때가
정말 잘못한 일을 누군가에게 잘못이라 지적받았을 때
인정하지 않고 말을 돌리거나 그 상황을 피하려 할 때였습니다.
심지어 역정까지 내면서 스스로 쉴드 치고 연기하죠.
덜 되먹은 녀석이라 이 나이 먹도도 가끔 그럽니다.
정말 창피하고 부끄럽습니다.
반성하고 있고요.
그런데 가끔 위안을 받는 것이
게시판을 들여다보면
딱 제 수준인 사람들이 보여서입니다.
더도 덜도 말고 말이죠...
"저쪽도 저 수준밖에 되지 않는구나."
어찌나 위로가 되고 마음의 안식(?)이 되는지...
에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