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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과 새치기-공중도덕에 관하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1-08 16:14:40
추천수 0
조회수   750

제목

무단횡단과 새치기-공중도덕에 관하여

글쓴이

이동욱 [가입일자 : ]
내용
밑에 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 글을 씁니다.

무단횡단과 새치기는 둘다 공중도덕에 속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요. 무단횡단과 새치기는 그 성격자체가 좀 다르더군요.

어떻게 다르나면

무단횡단은 혼자서도 하지만 주로 떼거지로 하는 빈도가 좀 높습니다.

그런데 새치기는 거의 혼자서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회사가 금천구 가산동인데 아침에 보면 거의 도로를 점령합니다. 차가 아니라 사람이요. 신호가 바뀌었는데에도 그냥 도로 한복판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아니신 분들도 많으시지요.



제가 궁금한 것은 이런것들을 정말 정말 잘 지키면 좋겠는데...

왜 선진국들이라고 말할 수 있는 나라에서는 거의 안지키나요?

공중도덕을 잘 지켜야 선진국이 된다고 예전에 배웠던 것 같은데.. 선진국이 되고 나면 안지키나요?

아. 참. 무단횡단 부분에 관한 것입니다.

영국사람들은 두명만 되어도 줄을 서더만요. 어디에서나 줄이....

일본도...



혹시나 오해가 있을까 싶어서 말씀드리지만, 저는 거의 본능적으로 잘 지킵니다.

특히 새치기 부분은 아주아주 싫어라 합니다. 경멸하죠...



오히려 이러한 사소한 부분들-무단횡단, 새치기-이 대기업이나 정치권에서 행해지는 비리나 더러운 부분에 비하면 너무 강압적인 정신교육은 아닐지.

하도 어릴때부터 많이 배웠던, 주입식 교육의 부작용은 아닌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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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2011-01-08 16:27:19
답글

학교에서 그런 공중도덕 교육을 제대로 안시키기 때문일겁니다. 교사들 부터가 그게 그리 중요한 일인지<br />
인식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br />
남에게 폐를 끼치면 안된다는 것이 그냥 관념적으로만 존재하지, 중요시 하지는 않는 것 같네요.<br />
일부 선생님들께선 엄격하게 교육하셨지만 전체적으로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으면 소용없죠.<br />
국민학교에서 공중도덕 교육 나름 잘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중학교 올라가니 바보 되더

김지태 2011-01-08 16:34:25
답글

다른건 다 넘어갈 수 있어도 횡단보도 불 바뀔무렵 또는 바뀌고 난 후 제 자식 손잡고 냅따 뛰는 부모들...이거 만큼은 절대로 안해줬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생각이 없다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br />
<br />
제 자식 나중에 혼자서 똑같이 횡단보도에서 보지도않고 냅따 뛰다가 자식 비명에 먼저 보낼 수도 있거든요. <br />
<br />
초등학생 학부모님들은 학교에서 아이가 횡단보도 사고로 죽은얘기 한두번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울

황준승 2011-01-08 16:40:14
답글

맞습니다. 골목길에서 아이와 함께 손잡고 길 걸을 때 아이를 도로쪽에 두는 부모,<br />
아파트 주차장에서 아이랑 배드민턴 하다 차가 오면 설렁설렁 피했다 다시 노는 엄마...<br />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건지...

이경연 2011-01-08 18:02:02
답글

횡단보도에서 영국사람들 신호 잘 안지키더군요...신호 안지켜도 뭐라하지 않고 차도 한도 끝도 없이 건널때 까지 기다려 줍니다 그러나 반대로 차량은 신호를 너무 철저하게 잘지킵니다 영국 사람들의 의식은 무조건 사람 우선이라는 의식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황준승 2011-01-08 18:59:29
답글

일본도 그렇습니다. 사람 우선이죠. 길 완전히 다 건널때까지 느긋하게 정차해서 기다리더군요.<br />
횡단보도 아닌 곳으로 횡단도 하고, 담배꽁초도 버리던데, 옛날과는 많이 달라졌나 봅니다

서승교 2011-01-08 19:20:28
답글

코스트코 가서 시식 좀 하렬고 줄을 서 있으면 나이불문 하고 제옆구리로 손이 들어와<br />
종이컵을 채 갑니다.<br />
어제도 줄을 서 있는데 앞에 분 순서 인데 그 순간 옆에서 무관심 한척 서 있던 옷 잘입은 젊은 새댁이<br />
잽싸게 채 가더군요.<br />
앞에분이 화가나서" 줄을 서세요"...하자<br />
들은척도 안 하고 한 입에 털어 놓고 종이컵을 놓고 가더군요.<br />
먼저 먹었으니 내가 승자라는 표정으로

황준승 2011-01-08 20:03:51
답글

코스트코는 왠지 새치기 하기 편한 환경 같습니다. 시식음식들도 맛있고 양도 많고, 복도가 넓어 옆에<br />
끼어들기도 좋습니다. 왠지 터치 안할 것 같은, 자유로운 분위기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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