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후 옥션에서 경매로 구한
SAEC ULS-3X 해드 쉘, 낙찰후 거의 2주 만에 도착했다.
일본 SAEC社의 홈페이지 관련제품 소개에 따르면
1978년 발매 당시 12,500엔에 출시한 ULS-3X는 몸체가 알루미늄 산화물로
도자기 제작공정과 같이 불에 구워 만든(?結) 초경도, 고밀도
고순도 (99.7 %)의 세라믹 해드 쉘(HeadShell)이다.
사파이어나 루비보다 단단하고, 순간의 펄스도 감쇠하지 않고
모두 음악 신호로 공급한다는 설명이 있다.
실제로 보니 우유빛 바디에 알루미늄 결합체까지 일본 특유의 미적 감각이 돋 보인다.
퇴근 후 마음이 급하다.
구입한 ULS-3X 바디를 꺼내, 닦고 광을 낸 후 서둘러 기 사용 슈어 바늘을 달어주고
Accard의 로시니의 현악소나타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