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에 계실 때는 그처럼 훌륭한 분인 줄 몰랐기에<br />
더더욱 미안하고 속상하고 후회스럽습니다.<br />
<br />
국민들이 정치에 대해서는 별 관심없이 살도록 해주는 대통령이<br />
진정으로 훌륭한 대통령임을 뒤늦게야 알았습니다.<br />
<br />
님의 몸은 가셨어도 님의 고귀한 정신은 국민들의 가슴가슴에 불씨로 살아남아<br />
때가 오면 활활 타오르는 거대한 불길이 되어 우리의 앞날을 밝힐 것입니다.<br
숙제하나 던져두고 간 분... <br />
저 정도도 하기 힘들정도로 병든 대한민국 갈등 한가운데 서 계셨던 분... <br />
<br />
숙제 하나씩 주셨으니... <br />
살아있는 동안 놀고싶거나 이렇게 저렇게 될대로 되라지 싶을때도 있지만... <br />
던져두신 과제 조금씩이라도 풀어가려구요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한가지씩 숙제를 남겨주고 가셨습니다. 그 숙제를 우리의 힘으로 직접 풀기 전까지는 우리 스스로의 역사의 주인되지 못하고 퇴보하는 역사를 다시 써야 할 겁니다. 지난 3년으로도 충분히 괴로왔는데 아직도 2년이나 더 남아있다니... 두번 같은 실수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반드시...
남은 2년이 100년은 되는 것처럼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요즘... 하루 하루가 살얼음판 같네요...<br />
노무현 대통령 재임시절은 정치에 정말 신경 끄고 살았는데... <br />
너무 무심한 것 아니었나 싶어 후회 막급입니다.<br />
조중동이 극악스럽게 정부정책 까대기 할 때, <br />
땅나라당이 그악스럽게 노통 깍아내리며,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을 만큼<br />
반대를 위한 반대에 기를 쓸 때,<br />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