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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렌의 베토벤 심포니집은 씨디로 가지고 있는데, <br />
디비디로 싸게 풀렸더군요. <br />
길렌에 대해서 가장 팝적인 베토벤이라고 했다가 욕 좀 먹었습니다만, <br />
제 느낌은 딱 그랬으니 다른 얘길 더할 필요도 없었던 기억입니다. <br />
미키마우스가 지휘를 해주면 바로 이렇게 할 것 같은 느낌. <br />
한번 들어도 그 명료하고 쉽게 주제를 짚어주고 이끌어가는 느낌이 너무 편했습니다. <br />
지금으로서도

그나저나 '실용 어쩌고 하는 분들은' 따위의 견성을 내는 분이 음악을 그리 좋아한다니 우습군요

음악 감상과 인간성은 아무런 상관없어요. <br />
기계 보유 여부와 황금귀도 아무 상관없고요.<br />
천국에 가는 길은 오직 장기간 누가 더 소비 사회화 되었고, 누가 더 감각의 한계 효용을 극대화 할 줄 아는 가의 여부에 달려있어요. 클래식 듣는 사람이 무슨 특별한 사람, 예절 바른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19세기 형 인간이 아직도 있네요. <br />
<br />
전 성격이 워낙 험해서 클래식 듣지만 단 한번도 뭐 대단한

음악을 깊이있게 좋아해야 오디오도 오래하고 소리도 구분해서 듣고 하는겁니다. 실용교도건 실용교도 <br />
때려잡는 정상인이건 음악 좋아하는데서 차이가 있으면 안되죠. 이래서 단순한 실용교도가 아니랄 맘이 <br />
삐뚤어진 막귀라고 저에게 일관된 욕을 얻어먹는 겁니다. <br />
<br />
"음악은 귀가어둡고 음악적 감수성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든 학습에 의해 듣는 귀를 날카롭게 가다듬은 사람 <br />
에게든 동등하게 감동을

견성이 금방 이해되지 않아 좀 생각했더랬습니다. <br />
설마 제가 생각한 그 '견성'은 아니겠지요?<br />
<br />
설마...?<br />
<br />

저는 지금까지 게시판에 글을 써 본 기억이 없고 댓글의 경우도 남에게 해 끼치는 거 써 본적이 없습니다.( 장터에서 제가 판 기기를 판 가격보다 비싸게 팔았다고 유감이란 글을 남긴게 제일로 남을 불편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br />
<br />
하지만 두분의 다툼을 보니 저도 모르게 화가 치밉니다.<br />
홍용재님의 "실용어쩌구 하시는분들..."이란 말도 제가보기에는 상대방을 존중해 주지 않는 글이라고 생각되지만 송원섭님의 댓글을

실용이고 뭐고 말투가 그래서야..<br />
실용이면 걸래만 물면 되는건가보죠. 이상하게 기분나빠지는 말투. <br />
대화가 되려면 같이 비꼬는거죠뭐.

홍용재님이 말하지 않아도 음악을 듣는 것과 인간성은 무관하다는 것을 압니다만,<br />
다시 확인하게 되어 씁쓸하게 웃어본 겁니다.<br />
10대 시절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선하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졌다가,<br />
록밴드 애들 몇몇의 그 유치무쌍 조폭 마초 마인드를 확인하며 세상에 그런 따위는 없구나 했던 것처럼요.<br />
견성을 지니시고 좋은 음악 많이 들으면서 기기 바꾸고 마구 '느끼'세요.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를 진심으로 신나게 사랑하는 저는....<br />
우디로 가야하는지~~~~

록밴드 애덜이 유치무쌍조폭마초 마인드라뇨? 금시초문. 일품고상솔로센님 아닌가요? 혹시 보칼하시다가<br />
고음이 안올라가 짤린나머지 삐둘러진 시각을 갖게된건 아닌가요? 이거 계속 악수를 두시네...

록밴드 유치무쌍 조폭 마인드라뇨...<br />
참으로 편견 가득한 오만한 말투시군요.<br />
저도 클래식을 무척 좋아합니다만, 록이나 재즈나 블루스나...수평으로 놓고 듣고 보고자 노력합니다.<br />
원섭님에겐 클래식만이 지고지순한 천상의 음악인가 보죠?<br />
<br />
<br />

'록밴드 애들 몇몇의 그 유치무쌍 조폭 마초 마인드를 확인하며' <br />
위의 문장을 록밴드는 유치무쌍조폭마인드를 가졌다고 읽은 두분... <br />
이석영씨가 자주 쓰는 말 그대로 '난독증' 입니다<br />
이석영 홍용재씨야 원래 막하자는 사람들이고,<br />
알맹이 없는 사람들인 건 알고 있지만, <br />
스스로 맨날 난독증 난독증 하다가 또 스스로 그짓을 하는군요.

이거 거의 때쓰는 수준이네요. 마인드를 가졌다고 판단했으니 확인했겠지.<br />
그게 다른 이야긴인것처럼 발뺌을 하시는데 역시 비겁해..

그냥 이번 리플은 닭질했다고 실토하시고 다른 딴지꺼리나 찾아다니시죠?

내가 여기서 이석영씨한테 국어까지 가르쳐야 하나.<br />
어차피 세모서리 가리켜서 나머지 하나 짚어내지 못하는 분을 더 가르칠 생각은 없는데...<br />
말귀를 이렇게 못알아들으니 뻔한 실용론이 무슨 소린지도 못알아듣지... ㅉㅉ

송원섭씨 쥐꼬리만한 클래식 경험 티내고 싶은 가 본데, 난 그 경험의 최소한 50배고 오디오는 좋던 말던 차이가 있던 없던 개 거품 물고 글을 올려야 할 가치를 별로 못 느끼는 사람이오. 하지만 그 경험도 원섭씨의 최소 100배요. <br />
<br />
클래식 듣는 본인은 착하고 여린 심성이라고 생각하는 유아적 발상을 생각없이 내뱉으니. <br />
당신같은 사람이 있는 한 울 나라 클래식 소비자의 수준은 개발바닥일 뿐이요. <br /

록밴드 애들 몇몇의 그 유치무쌍 조폭 마초 마인드를 확인하며 세상에 그런 따위는 없구나 했던 것처럼요-------------------------------------------------------------------------------------------<br />
이거 왜 이러시나요? 원섭씨. 정상적인 사람들은 록밴드 몇몇의 구린 마인드를 확인하고 그런 녀석들도 있<br />
구나. 하구 생각하지만 원섭씨처럼 세상에 그런 따위가

홍용재님의 화술(?)은 다시 보아도 참 대단하십니다.<br />
결려온 딴지는 '실용 어쩌고 하는 분들은'이었는데 쥐도새도모르게 '따위의 견성을 내는 분이 음악을 그리 좋아한다니'를 갖고서 카운터로 빗겨치셨네요. 그리고 '경험50배100배'로 화려하게 상대방의 인격과 자존심을 끝장내버리셨습니다. 퍼펙트KO를 축하드립니다. 좀 배우고 싶네요.

싸게나온 좋은 음반 추천하는건 좋습니다.<br />
<br />
근데 거기에 실용 어쩌구는 왜 나옵니까????<br />
<br />
홍용재님은 베토벤이 즐겨먹던 그 물고기 많이 잡수시고 그 병 걸리면 보험으로 잘 처리하실랍니까????

서로간의 골이 깊군요.<br />
<br />
이쯤에서 갈라서야 하지 않을지?

으음 이런 싸움은 제발 그만들 하시고요;;;;;;;;;;;;;;;<br />
<br />
베토벤 교향곡 전집에서 나름대로(?) 덜 알려진 것 중 숨겨진 보석이라고 생각되는 음반이 있으면<br />
<br />
혼자만 알지 마시고 좀 알려주세요^^

운재님... 이거 DVD입니다

우힛~~~~^^<br />
<br />
상우님 글보니 뻘쭘해져서 댓글좀 지웠습니다.....뻘쭘~~~~<br />
<br />
나름대로가 아닌 거의 안 알려진. 보석까지는 안되더라도<br />
그냥저냥 추천으로 '강남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씸포니 전집을 아주 조심시럽게 추천합니다...<br />
<br />
의미를 따지자면 국내 최초의 베토벤 교향곡 전집음반 이라는...^^<br />
<br />
ps...음악의 좋고 나쁨은 잘

헛!!!!<br />
<br />
DVD...<br />
<br />
거듭되는 뻘쭘~~~~~<br />
<br />
나....죽어야 되나봐~~~~~~~

오프에서 만나면 서로 뻘쭘해서 인사하고 조심조심 이야기하더만<br />
온라인에서는 왜들 이리 싸우는겨?<br />
나도 그렇지만 다들 정신연령은 결국 10살 수준<br />
구슬과 딱지가 음악과 스피커,앰프로 바뀐거 뿐이지 뭐.

구슬과 딱지... 정곡을 찌르셨습니다

하여간 홍용재 이석영 두분의 막가는 상상력과 갈데없는 비방에는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br />
두분 아주 윈입니다.<br />

하여간 홍용재 이석영 두분의 막가는 상상력과 갈데없는 비방에는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br />
두분 아주 윈입니다. (2)<br />

저기요 원섭님, 여태까지 원섭님한테 마음상할 만한 댓글을 달아본적이 없음에<br />
조금이나마 용기를 내어 말씀드려 봅니다.<br />
<br />
맨 위부터 꼼꼼하게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br />
<br />
다른 사람들의 표현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는것은 괜찮지만 적어도 '견성'등의 자극적인 표현을 쓰신것<br />
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미안한 마음을 가지신 후 다른이들을 비판하시는게 보기좋지 않을지요?<br />
<br /

쌈 났을때 둘다 나쁘다 이런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br />
양비론이라고 하던가요. <br />
누가 더 나쁜지를 가려야죠. <br />
<br />
전 먼저 쌈 거는 사람이 나쁘다고 봅니다. <br />
길가는 사람한테 달려가서 침 뱉고 가는 격이죠. <br />
뺨한대 치는 것일수도 있고. <br />

상우님, 우린 그 것을 “클래식청취후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ㅋㅋ<br />
<br />
인간이란 유기체는 생각보다 단순하고 감정적입니다. <br />
거기다 언어구사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면 바로 막말이 나오는겁니다. <br />
이런 분들은 몇 개의 단어만으로도 순식간에 극한의 공황이나 흥분상태로 빠져들죠.<br />
그런 생명체가 동시에 부룩크너나 말러를 듣는 재미난 현상도 있지만.<br />
하긴 듣는다기 보다는 듣고 있다는 것을

아주 소설을 쓰고 있어서 몇가지 말해두자면,<br />
<br />
첫째 이석영씨는 도대체 어디서 그런 무협지가 나오는 겁니까?<br />
난 고등학교 시절 반년 정도 학교밴드에 있었던 적은 있지만 이후 순수 리스너일 뿐이었어요.<br />
밴드 조차도 말 그대로 아마추어 카피밴드에 불과했기 때문에,<br />
학교 행사에서 몇곡 부르거나 하는게 고작이었지 무대랄 것도 없었답니다.<br />
그후 대략 10년 동안 록음악을 들었고 그

또 나오시네요.<br />
프로록 따위...<br />
프로록 따위라뇨? 말을 가려히시죠.클래식 따위라고 하면 듣기 좋으시겠습니까?<br />
원섭님의 글 마디에 묻어나오는 음악에 대한 편견이 보기에 심히 불편합니다.<br />
<br />
그리고 덧붙여...<br />
전영혁과 성시완이 치졸한 설전을 벌이는게 아닙니다.<br />
전영혁의 빠들과 성시완의 빠들이 벌이는 유치한설전에 그래도...생각있는분들이 중재중이죠.<br />

에효~~가라가

음반 소개하면서 시비조의 글은 쓸 필요가 없는 것 같은데요.<br />
<br />
싸움구경은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군요.ㅎㅎ

김상준님은 현재 전영혁과 성시완의 언쟁이 왜 시작됐는지를 모르시는군요. <br />
사실 팝/록 음악 평론쪽 사람들 사이에선 꽤나 오래전부터(90년대부터) 둘이 사이가 안좋다고 소문이 돌았는데, <br />
성시완씨 말로는 전영혁씨가 계속 사람들에게 그런 종류의 말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br />
단순히 성시완빠와 전영혁빠가 서로 언쟁을 벌인 수준이 아니라, <br />
전영혁 성시완 두 사람이 문제의 중심에 있다는 겁니다. <

앰프를 업글한다?.... 뭐 하러 업글허나 구별도 못하면서.<br />
그리고 가급적 판매시 진상들은 피하려 합니다.

제발 누가 디비디평이나 좀 써주시죠.<br />
아무튼 도움이 되는 정보였습니다. ^^

---------------------------------------이상 상황 끝~~~-------------------------------<br />
<br />
허. 요고 정말 싸네요. dvd 거의 안보는수준인데 안살 수 없게 만드넴..... 홍선생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외에 opera dvd는 4900원 부터 있네요. 요즘 dvd 시장에 무슨일 있나 봅니다....

원섭님, 두분이 중심이되서 벌어진 묵은 설전...압니다.<br />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왜 아닌지 아시리라 밌습니다.<br />

간만에 들어왔다가 좋은정보주셔서 지금 구매했습니다.<br />
근데 왠설전이 이렇게들 있는지 구매하신분 계심 DVD평이라도 좀적어주시지^^<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