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쿄에서 나온 디지털앰프 9355를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김에 스피커도 업글해보려 합니다.
현재 b&w의 DM302쓰고 있구요. 음압90db이라서 울리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온쿄의 유려한 중고음도 제가 듣는 주로 듣는 클래식 소편성, 재즈보컬, 재즈트리오나 퀸텟등과는 환상적으로 매칭되는 편이라서 음색에서 별 불만은 없습니다.
하드밥은 잘 즐겨듣지 않고, 빌 에반스나 쳇 베이커 등의 약간 쿨한 스타일을 주로 듣습니다.
문제는 스테이징과 입체감입니다.
전에 작은 방에서 쓸때는 나름대로 무대가 펼쳐지고 전후좌우 구분이 갔는데.
넓은 방으로 이사한 후 스피커 두개가 따로 노네요. 가운데 음상이 안 맺히고 보컬이 스피커 두쪽에서 나옵니다.
부드럽고, 스테이징이 좋은 스피커를 물려 보려고 합니다.
현재 고려중인 건 프로악 복각이나 레가 r1정도인데요, 과연 9355 같은 50w안되는 소출력에다가 댐핑팩터20인 앰프에 프로악 복각이 울려줄지 궁금하네요.
울리기가 까다롭지 않고, 스테이징이 아주 좋으면서 쏘지 않고 보컬이 유려하게 들리는 스피커 하나 추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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