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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이 어디새요?<br />
9살 아이에게는 좀 먼 거리지 싶습니다..<br />

집은 재송동이고 오륙도 ,회동동의 둘레길, 장산 정상은 아니지만 중턱에 작은애가 잘따라 다녀서 혹시나 했는데 무리인가 보네요..집사람과 둘이서 위의 코스로가면 얼마나 걸릴까요?

범어사에서 출발한다면<br />
범어사 - 북문 35~40분<br />
북분 - 고담봉 25~30분<br />
다시 고담봉에서 북문 20분<br />
북문 - 동문 넉넉잡아 1시간<br />
동문 - 케이블카 약 50분<br />
<br />
저는 항상 위의 반대로만 움직였는데 시간은 거의 비슷할 겁니다..<br />
북분에서 금정 마을(청소년 수련원 가는 길)로 가는 길도 있습니다..<br />
경치는 능선을 타는 위의 코스가

정상은 밧줄도 좀 타야하니깐 애들 데리고 가는건 무리고요.<br />
금정산 동문에서 북문쪽으로 가면 능선따라 올라가게 되는데 경치도 좋고 재미가 좋습니다.<br />
참고로 제 아들이 6살일때 다닌 길입니다.<br />

요즘은 밧줄 안 타도 되게 잘 해놓았더군요..<br />

답변감사드립니다. 당뇨가 있어 억지로라도 몸은 움직여야되고 헬스클럽도 지겨워 중단 겨울철 런닝도 귀찮고 자전거도 요즘은 달리니 춥고 시간대비 운동량이 많지도 않고 해서 꿈쩍거린게 산행인데 자전거외 다른 운동은 혼자 했는데 산행은 마눌이와 같이 다니니 일단 심심하지는 않네요. 갑자기 등산 바람이 불어 난리입니다. 겨울철 등산이 참 재밌네요. 정상에 올라 밑을 내려다보면 속이 시원합니다.

휴일 이면 범어사 입구까지 가셔서 <br />
그냥 사람들 따라가시면 됩니다.<br />

힘이 덜 들려면 <br />
금강 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남문 쪽으로 올라서<br />
동문을 거쳐 북문 쪽에서 범어사로 내려 오는 길이 좋습니다.<br />
너무 무리하여 힘들면 <br />
등산의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br />
저 같으면 동문까지 버스로 가서 북문 쪽으로 가서 범어사 뒤로 내려 올겁니다만.<br />

동문 또는 남문에서 북문으로 가는 코스가 애들 데리고 가기 좋습니다.<br />
저희 애들(6살 11살)도 무리없이 잘 올라갑니다.<br />
고단봉 정상은 힘듭니다. 그냥 북문에서 화명동 방향이나 범어사 방향으로 내려 오시면 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금강공원 케이블카 시작 남문 동문 북문 범어사를 끝으로 결정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