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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씨 영화의 가벼움 보다는, 진씨의 독설이 더 무서운 이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1-05 03:59:01
추천수 0
조회수   1,861

제목

심씨 영화의 가벼움 보다는, 진씨의 독설이 더 무서운 이유...

글쓴이

최건섭 [가입일자 : 2005-05-09]
내용
Related Link: http://media.daum.net/culture/cluster_list.html

진중권이 욕하는 사람들이 <심빠> 라고 생각하는 것 부터가 착각...

진중권이가 라스트에 대하여 단순히 "영화가 재미없다. 줄거리가 약하다."

뭐 이런 식으로 씹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거나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텐데,

근데 진씨는 독사의 혓바닥처럼 오만의 극치에서 나오는 독설을 내뱉더만...



"한 번 불량품이면...<중략>... " 뭐 어쩌구 저째???

그 소린 심형래보고 감독 그만두라는 거잖어???



그리고 오마이뉴스...박성필 기자...

그는 영화평론과는 번지수가 많이 다른 부류이다.

기자는 사실에 입각해서 기사 내용만 충실히 전달했으면 좋았을 것을...

굳이 되지도 않게 용어 써가면서 평론가 흉내는 왜 내가지고...

그렇게 감상문이나 비평을 쓰고 싶거든 본인 블로그에다

있는 욕, 없는 욕 해가면서 비평을 했어도 말리지는 않았을텐데...ㅠㅠ





한국영화 하면 뭐가 생각나는가?

제일 쉽게... 욕설. 폭력. 잔인함. 조폭 등등이다.

솔직히 비위가 상할 정도로 심한 영화들...아주 널렸을 정도로 많다.

가족과 함께 또는 모든 연령층이 함께 볼 영화가 거의 없다.



심형래영화...

주류(기득권?)에서 여태껏 비난한 거 말고 뭘~ 거들어 준 게 있는가?

코메디 영화... 그냥 웃으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마술쇼를 하는데 어떻게 사기를 치는 거지? 그런 눈이 아니라,

그냥 즐기면서 재미로만 보면 좋을 것 같다.



도대체 왜 그저 웃고 즐기라고 만든 코메디영화에서

의미를 찾으려 기를 쓰고 애를 쓰며 힘을 소진하는건지 모르겠다.

아이들과 같이 보고 웃고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한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

"어째서 영구를? 어째서 저런 한국의 낡은 구식 개그를?" 이러면서

의문과 비아냥을 드러내며 영화의 핵심자체를 부정하려 드는건지 참으로 답답하다.



보수와 진보...

"기울어진 축구장에서 하는 대결"이라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책에 말하셨다.



개인적으로...

입으로 먹고 사는 5,000명의 진중권 같은 독설가들보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50명의 심형래 같은 도전적/진취적 인물(영화인?)들이

더 멋있고 매력적이며 위대해 보이는 건...

비단 나만의 착각이 아니길 바라는 것도 기우일지...



"세상에 나쁜 카메라는 없다. 다만 부족한 찍사만 있을뿐..."

이라는 SLR계의 비속어처럼,



"세상에 나쁜 영화는 없다. 다만 성에 차지 않는 관객과 평론가가 있을 뿐..."

이라는 말로 심감독을 위무해 주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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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2011-01-05 04:11:49
답글

예.

안인혁 2011-01-05 04:13:30
답글

아...여기까지..

심수근 2011-01-05 04:34:42
답글

아직 보지는 못했는데 배경과 아이디어는 좋았다고봅니다.<br />
심감독이 심적으로 외국진출에 많은 비중을 두었던것 같습니다.<br />
외국사람들이 보면 신선할수있다고 생각하고요...<br />
우리들이 볼땐 아쉬운거죠.좀 더 새로운 영구를 기대하고 보고싶었던것 같습니다.<br />
비판도 받아들여야하죠.코미디 안에서도 철학이 있으면 더 좋다고 봅니다.웃음 속에 사회적 문제나 다른문제를 표현한다든가 말이죠.<br />
<br />

권오상 2011-01-05 08:15:37
답글

글쎄요. 심감독의 영호하가 가볍다는 생각은 안해&#48419;습니다. 가벼운게 나븐 거는 아니지요. 가벼움과 무거움이 같이 존재하는 것이 좋은 영화지요.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로 들어오면서 가벼운게 좋은건지 착각들은 많이 하지만요. 심감독의 능력은 영화감독으로서가 아니라 제작자로는 충분히 재능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화 가독으로서는 전혀 아니지요. 그리고 심감독은 영화 자체에 관심있다기 보다는 잿밥에 더 관심이 있지요. 그가 꿈구는 거는 디즈

유형욱 2011-01-05 08:30:35
답글

진중권씨가 대중적인 관심을 받을 사안이 잘 없죠. 아마..모르긴 해도 심형래감독의 영화가 개봉하면 반사적 이득을 아주 많이 보는 사람중 하나가 진중권씨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진중권씨 속으로는 심감독에게 고마와하고 있을지도...

한영준 2011-01-05 09:11:14
답글

권오상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br />
정말 좋은 영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보단 어느 정도 돈이 들어간 티가 나는 이슈거리를 하나 만들어 홍보에 이용하는 정도의 저질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br />
용가리나 디워에서 3D 등 기술력에 문제삼는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br />
카메라 동선..배우들의 발연기..쉴세 없이 끊어지는 맥...<br />
작품 자체의 기본퀄리티가 턱 없이 떨어지는 영화이기에 욕을 먹는거지요...

이명재 2011-01-05 09:19:19
답글

진중권씨의 말이 얼마나 비중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비중을 높여 영화에 영향력을 준 것은 진중권씨의 말이 아니라 그걸 공감하고 있는 사람의 수와 이를 이용하여 기사거리를 만들어낸 언론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디워의 경우와 달리 라스트 갓파더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트위터에 올린 내용을 대서특필한 것은 진중권씨가 아니라 언론입니다.

kipumege@empal.com 2011-01-05 09:33:43
답글

심형래이 작품이 무슨 성역도 아니고 .. <br />
그의 작품도 당연히 비평의 대상이 되어야지요 <br />
진중권씨가 독설을 퍼분 것도 따지고 보면 <br />
심씨가 애초에 애국마케팅 눈물마케팅으로 빌미를 주었지요 <br />
<br />
그리고 영화관객들이 좋아한다고 비평가들마저 호응해서 무딘 아니면 영합하는<br />
비평을 한다면 비평가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볼 문제고 ...<br />

서대국 2011-01-05 09:48:28
답글

네이트에서 봤던가 여기 자게에서 봤던가...동감가는 댓글이 있었습니다..<br />
<br />
막장드라마가 인기있다고 훌륭한 드라마는 아니다...<br />
<br />
우뢰매가 관객이 많이 들었다고 해도 완성도 높은 영화는 아니듯이 말입니다..<br />
<br />
그러나...한사람이 아닌 많은사람이 보고 공감한다는것은....분명 문화의 한부분이 될 가능성이<br />
<br />
높습니다...심형래라는 문화가 이사회에 필요

우홍인 2011-01-05 09:59:22
답글

극도의 비평도 나올수 있고 호평도 나올수 있고 그런거지 ..<br />
비평갖고 왜 난리인지 그게 더 이해가 안갑니다..전..

김장규 2011-01-05 10:00:25
답글

머......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을 보셧다면.........<br />
<br />
디워는 최고의 시나리오와 최고의 연기라고 말함이 부끄럽지 않습니다 ^-^

windouz@korea.com 2011-01-05 10:00:39
답글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 영화는 존재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br />
전 아주 재미있던데요.. <br />

이도경 2011-01-05 10:04:38
답글

예고 보고 재밌어 보여서 보러 갈까 하다가<br />
인터넷 감상평 보니 디워보다 더 쓰레기 같아서 안 보러 가기로 결정했습니다.<br />
<br />
이번 영화 시사회 보도자료에서 코미디 영화라기 보다는 휴먼 드라마다 라는<br />
이상한 결론 내리는 걸 보고 갸우뚱했는데<br />
사람들 평가보니 참 욕나오게 만든 것 같더군요.<br />
<br />
용가리 디워 라스트갓파더 또 뭐 애니메이션 만든다던데...<br />

kenhkim@empal.com 2011-01-05 10:06:29
답글

진씨는 심씨 영화는 보고 얘기하는건가요? 보지않고 얘기한다면 평론할 자격 없다고 봅니다.

장훈 2011-01-05 10:07:11
답글

저번에 보고 왔습니다.<br />
<br />
전체적인 스토리나 찰리체플린이나 미스터빈처럼 재미있는 코메디는 아니구요.<br />
<br />
그냥 초딩들 데리고 가면 아주 깔깔대면서 볼것 같더군요.<br />
<br />
어른이 보면 조금 유치하지만 가끔 피식 합니다.<br />
<br />
국내에서만 만드는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라 해외에서 저렇게라도 만드는것 보고 영구아트무비에 입사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박훈재 2011-01-05 10:07:18
답글

그나저나..제작비가 200억? 150억 얘기가 나오는데..<br />
<br />
그런 제작비가 들었는지는 의문이고..<br />
<br />
그런 제작비가 들었다면 투자자는 다 어디서 구해온것인지..<br />
<br />
암튼 영구성이 돈 모으는 재주는 좋네요..^^

p705@kornet.net 2011-01-05 10:47:53
답글

보지 않고 좋다 나쁘다 한게 아니라 아웃오브 안중이라고 한것이라.<br />
실제 작품에 대해 영화적 평을 한건 없지 않나요?<br />
그것도 평이라면 평이겟지만 내용도 없는 평에 <br />
과민한 반응이 나온는건 기존의 전과(?)외에 플러스 알파가 더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 됩니다.<br />

문세기 2011-01-05 11:31:52
답글

김광휘님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언론에 낚인 겁니다. 이번 영화 가지고 진중권은 평론을 한 적이 없죠. 단지 관심없다는 코멘트죠.

이태봉 2011-01-05 11:53:58
답글

이번 영화가지고 진중권은 평론을 한 적이 없습니다. 보지도 않고 어떻게 평론을...<br />
한 마디 해달라는 트친들의 압박에...'관심없다. 영화 볼 생각 없다'고 하였는데... 언론들이 대서특필...<br />
그 반응을 보면 심감독측에서 애초부터 진중권마케팅도 계획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권윤길 2011-01-05 11:58:26
답글

진중권 교수가 했다는 말을 검색하니..<br />
"유감스럽게도 난 한 번 불량품을 판 가게에는 다시 들르지 않는 버릇이 있어서 이번에는 봐드릴 기회가 없을 거 같다"<br />
<br />
공식적인 평론도 아니고, 트윗으로 이 정도 표현은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br />
D-War 때 진교수의 신랄한 비평이 듣기 싫었지만, 저런 개인 의사의 사적인 피력까지 언론이라는 곳이 주워다가 활자화하는거 개코미디 같.. -_-;;

조상현 2011-01-05 12:11:06
답글

용가리는 극장에서보고 디워는 케이블로 본 저로서는 사실 이번 영화는 별로 보고싶지 않습니다. 두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했거든요 어슬픈 연기와 엉성한 구성이 보기 힘들었습니다. 다행이 디워는 채널 선택권이 있었죠. <br />
영화도 불편했지만 영화와 관련된 과도한 애국주의는 더 불편했습니다. 제게는 그 애국주의가 우리안에 내제된 전체주의 파시즘을 연상시켜서요. <br />

kenhkim@empal.com 2011-01-05 12:18:15
답글

그렇군요. 제가 낚인거네요... 사실 심형래 영화 장사하러 여기저기 TV 나오는 거 보면 참 짜증납니다. 그걸 또 우려먹나...<br />
애들이 조조할인으로 저렴하게 보기엔 괜찮겠지만 어른이 제 돈 다 내고 보기엔 돈 아깝다는 생각입니다. <br />
그래서 저도 별로 관심 없습니다.

haegang@yahoo.co.kr 2011-01-05 12:31:07
답글

일년에 수도없이 많은 영화가 나오고 많은 영화가 쓰레기 취급받으면서 사라집니다.<br />
또한 그 영화들도 엄청난 홍보를 해댑니다..<br />
<br />
또한 예고편보면 정말 재미있게 보입니다..그리고 최고라 홍보합니다.웃기다고 홍보합니다.<br />
인터넷상에서 방송에서<br />
<br />
실제 가서 보면 정말 어이없는 영화 많습니다.졸다가 나오는 영화 많습니다.<br />
하지만 그 영화 재미없다고 심형래감독만큼 씹지

박천일 2011-01-05 12:32:16
답글

제가 디워를 보기전에는 진중권씨가 저렇게까지 깔 필요가 있나 했습니다. 보고나니 이해되더군요. <br />
거 기본이라는 것 있잖습니까? 심형래씨는 감독으로서 기본기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ㅜ,ㅜ; <br />
<br />
그럴때 보통 고수들은 더 배우고 와라 하죠. <br />
제가 평론가라고 하더라도 보고 싶은 생각이 없을 것 같네요. 다만 다른 평론가들의 평이 괜찮다면 <br />
어! 그래 발전했나! 하고 보고 나서 발전했으면

이용준 2011-01-05 12:52:13
답글

심형래가 왜 씹히느냐면...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br />
<br />
- 유명세<br />
- 과도한 마케팅 (영화나 잘 만들지, 만들다가 만 듯한 영화로 마케팅이라니...)<br />
- 솔직하지 못한 마케팅 (애국 마케팅, 헐리우드 기술 우습다. 등등)<br />
<br />
개인적으로는 심형래 감독 영화 단 한번도 감명 받은 적이 없습니다.<br />
아동물이건 B 급 괴수영화이건 코미디이건 항상 완성도 면에서 바닥 근처

kipumege@empal.com 2011-01-05 13:26:41
답글

김해강님의 그런 말씀도 너무 지나친 비약같습니다<br />
평론가들이야 무슨 소리를 못합니까?<br />
<br />

원석희 2011-01-05 14:08:25
답글

진중권은 라스트 파더 깐적이 없는데요. 관심이 없다고 하는데도 계속 귀찮게 하는데에 대한 대응이 다소 신경질적(?)으로 보였을 뿐이고 그것을 기사거리로 삼는 기자들이 확대재생산한것이죠. <br />

원석희 2011-01-05 14:10:53
답글

진중권씨는 이런게 짜증난다는 얘기를 하는것인데요. 본인은 관심없는데 대해 왜 자꾸 비평을 해달라고 쫓아다니는지....그래서 관심없다고 의사표현하면 그것가지고 또 혹평이네 씹었네 하는 그런 상황들...

원석희 2011-01-05 14:12:02
답글

지금 그런 상황들이 여기서도 재현되는것 같아 좀 아쉽네요. ^^;;;

홍태기 2011-01-05 14:35:11
답글

저는 모든 상황이 웃겨요 ㅎㅎ 솔직히 가만 있는 진중권을 살살 갈궈 독설을 요구한거니까요 만약 독설을 하지 않았다면 또 독설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엄청 말이 많았을거고 진중권의 평론가로서의 자질에 대해 씹는데 이번은 심빠들이 번지수 잘못 짚었네요 진중권은 최소한 이번 영화에 대해 평론을 하지는 않았으니까요 그냥 보기 싫다는 표현을 좀 과격하게 했을뿐 ㅎㅎ...우리 사무실 직원 그렇게 말려도 주말에 보고 오더니...트라우마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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