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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를 향한 아부와 매몰찬 거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1-05 00:25:35
추천수 2
조회수   812

제목

모짜르트를 향한 아부와 매몰찬 거부...

글쓴이

강태형 [가입일자 : ]
내용


모짜르트의 음악도 못 듣겠다고 하면............. 음악듣는다고 할 수 없잖아..?



모짜르트는 아이네 나흐트 클라이네 무지크와 그 외 다수의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 초기 오페라는 별도군요.......



무수히 많은 교향곡(하이든보다는 밀리려나?).... 환청과도 같습니다.(다 똑같이 들리는..)

레퀴엠..? 좀 장중한 맛은 있죠.......



그래서 포기했다가, 다시 들어보자.... 근 한달 간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현악사중주.... 1번부터 23번까지........... 번호만 다릅니다. _ , -;

피아노사중주.... 피아노 소리가 나서 참을만 합니다.

피아노 삼중주.... 이건 형식 분류가 잘못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형식을.. 피아노를 위한 바이얼린과 첼로.. 라는 희한한 분류가 하나 필요합니다.

현악 6,8중주... 등등.... 그렇죠 뭐....





모짜르트가 기여한 것 중 제일 큰 것은 하이든이 정말로 재미있는 작곡가이구나 라고 다시 깨닫게 해준 점입니다.



이제 모짜르트의 환청(따라란따라란따라~~~따라란따라란따라~~~)에서 안녕입니다.



모짜르트라는 천재를 이해할만한 소양이 전혀없는 것으로 결론내리고 말 것입니다.





모짜르트를 포기하고 나니, 들을게 무지 많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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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2011-01-05 00:38:59
답글

제가 클래식에 입문하게 된 게 모차르트의 후기 교향곡들을 접하면서였습니다. <br />
중딩 시절 친구 누나 꺼였던 뵘의 38-41번, 카라얀의 38,39번, 위령미사곡(레퀴엠) <br />
성음 라이센스 카세트 테이프를 빌려다 복사해서 마르고 닳도록 들었었네요. <br />
모차르트의 말년 대편성 관현악곡(교향곡, 대규모 종교음악 등)은, <br />
흔히 연상하는 여성적이고 전아한 모차르트가 아니라, <br />
격렬하고 호방하며,

luces09@gmail.com 2011-01-05 00:46:32
답글

글쎄말입니다...<br />
주피터, 하프너, 레퀴엠..... 처음엔............ 좋았죠,...... ^ , ^";;;<br />
어느 순간인가... 41번의 주제음이 이명처럼 느껴지면서.... 모짜르트의 모든 음악(당연히 들어본 것만)에 그 주제음이 들리더란 말입니다....<br />
더 심해지면..... 레퀴엠에서도 들릴 것 같아서..... <br />
실내악으로 돌아봤는데....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명을 극복하

음관우 2011-01-05 00:47:55
답글

아... 주제 넘은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br />
모짜르트도 그렇지만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을 작품카테고리별로 듣는다면,<br />
쉬이 질리실 것으로 예상되고 태형님도 역시나 그러신 것 같습니다. <br />
<br />
모짜르트 야 말로 초보자가 쉬이 접근할 수 있고 또한 나중에 나름 클래식에 견해가 <br />
넓어졌다고 해도 이 희대의 천재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br />
<br />
저역시 처음에 모짜르

장준영 2011-01-05 00:53:48
답글

화가들 그림을 보면 더합니다.<br />
늘 그리던 거 동어반복, 재생산만 하면서 중견 내지 대가라고 대접받는 분들도 많죠.<br />
학자들 글 발표하고 책 내는 거 봐도 그렇습니다.<br />
이들이 계속 진보하고 깊이가 더해지기도 하지만, 동어반복, 자기 거 재활용, 많잖아요…<br />
그 분들을 책망하려는 게 아니라, 똑똑한 창작가라는 부류인<br />
예술가, 학자들이라 할지라도 그렇다는 거지요…<br />
바흐, 말러가

luces09@gmail.com 2011-01-05 00:54:36
답글

음관우님.... 전에도 피아노 협주곡 추천해주셨었죠....?<br />
감사합니다.....<br />
피아노곡..... 이 부분은 듣기 좋더군요....... ^ , ^"":<br />
또 몇년 시간이 흐르면... 다시 듣고 싶어질 때가 있겠죠....<br />
귀가 둔감해진 다음에야 간신히 바이얼린 소리도 들을수 있게 되었으니 말입니다....<br />
좀 더 젊었던 시절엔 바이얼린 소리에.. 고막이 물차서 떠는듯한(중이염걸려서 나는

luces09@gmail.com 2011-01-05 01:00:37
답글

모짜르트가 어떻더라..하고 평하는게 아니라................<br />
어떻게든 적응해 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되지 않더라는 푸념이죠 뭐.....<br />
그리고,,,,, 음악을 분석적으로 들을만한 능력과 취향 둘 다 없는 상태라......... 귀와 마음이 가느냐 마느냐가 제1의 기준이 됩니다.... ^ , ^""; <br />
마음이 동하면, 나름대로(마음대로) 스토리를 만들어서 듣습니다... ^

장준영 2011-01-05 01:06:57
답글

음관우님께서 추천하신 뵘 - 베를린 필의 포스트호른 세레나데,<br />
유희곡의 일종인 세레나데를 심포닉하게 연주한 것이, 아주 들을만합니다.<br />
(DG 2for1으로 나온 세레나데 모음)<br />
뵘다운 구축성과 진지함, 베를린 필의 기막힌 연주력,<br />
뵘 - 베를린 필의 후기 교향곡집(DG 오리지날스)과 더불어,<br />
베토벤에 가까운 뵘의 모차르트를 즐길 수 있는 명반입니다.<br />
<br />
그리고

음관우 2011-01-05 01:17:56
답글

준영님이 말씀하신 대미사 저도 참 좋아합니다. <br />
개인적으로 레퀴엠의 키리에 부분보다 이 대미사 속의 키리에를 더욱 좋아하지요. <br />
영화 아마데우스에서도 이 부분이 배경으로 나오는데 정말 명곡중의 명곡입니다. <br />
<br />
제가 좋아하는 나머지 곡들은, <br />
바협 3번 - 그뤼미오 연주<br />
클라리넷 협주곡 - 칼 뵘 지휘<br />
바순 협주곡 - 칼 뵘 지휘 (제가 무지 좋아하는 곡입니다

김진우 2011-01-05 10:26:04
답글

모짜르트는 오디오가 조금 받쳐줘야 예쁜 소리가 납뉘다......쿨럭...........ㅋㅋ<br />
<br />
뽐뿌질...ㅜ.ㅠ^

박훈재 2011-01-05 11:07:20
답글

청취자의 취향상 모차르트가 땡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br />
<br />
그럴 때는 말러나 요런 쪽으로 함 가보시지요..<br />
<br />
약간 퇴폐적?인 성향인 경우는 아예 바그너 계열로 이동하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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