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에 저희 회사 몇 분이 회사를 그만 두셨습니다.
사업부를 정리하면서 본인의 적극적인(?) 의사없이 회사를 나가게 되셨는데요,
(거부하면 계속 있을 수는 있지만...)
연말에 회사를 나가시면서 사직 인사를 메일로 보낸 것 같은데,
저는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여러통 쌓여 있는 것을 보게 되었네요.
사직 인사가 여러통 있는 새해 첫날 기분이 참 거시기 합니다.
그 중 저의 마음을 무겁게 했던, 저를 뒤돌아 보게 했던 문구가 있어 올립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본사 정문을 나설겁니다.
뒤돌아 보지 않고 가려합니다.
그리고 이젠 다시는 타인의 결정으로
제 자신의 진로가 결정되지 않겠다고 마음 속 깊이 다짐합니다.
건승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