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오늘 아침 눈이 많이 왔더군요.
가족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다시 자취집에 도착했습니다.
금요일에 주문한 음반이 도착해 있네요.
세상의 모든 음악이 벌써 15주년이 되어 9번째 기념음반을 냈습니다.
저는 신청곡 한번 해본 적 없지만 열열 고정청취자 입니다.
예전의 김미숙씨가 진행할 때도 좋았고, 지금의 전기현씨 진행도 좋습니다.
예전에 튜너에 빠져 정신 없이 들었지만, 지금은 콩을 통해 차에서며, 집에서 airplay로 다시 듣는 것도 좋습니다.
스산한 오늘 날씨와 잘 어울리는 음악이 많이 선곡되어 있네요.
15주년 기념이라 그런 지 선곡도 좋고, 음질도 맘에 듭니다.
모든 기기가 그렇듯이....
곧 떠나는 인텐소가 음반내 곡들을 구슬프게 잘 울려 줍니다.
새로운 식구인 사라양도 구슬픈 소리에 한몫 거들고 있답니다.
추운 겨울 건강 잘 챙기시고, 올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