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몸이 너무 아파 병원엘 갔습니다.
병원 주차장이 환자가 많은지 만차더라구요.
병원 주차장 진입로... 주정차 금지가 아니라 정차 금지로 점선은 있는데,
그닥 주차단속 할만한 분위기의 장소도 아니고, 지난 3~4년간 단속하는걸 한번도 못봤고, 또 일렬로 차들이 주루룩 대어져 있어... 일단 정신이 없어 대고 올라 갔습니다.
10분 후... 주루룩 다 붙여놓고 갔더군요.
새해 첫날 오전 9시부터 이런 식으로 행정을 해야 하는지 참 속상하기도 하고 한심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딱지를 읽다 보니 이런 문구가 보이네요. '배터리 방전 및 타이어 펑크로 인한 주, 정차는 이의제기 대상에서 제외함'
방전되어서 시동 꺼지거나 펑크나면 밀고 가야 한다는 뜻이네요. 공무원들 하는 짓이 이따위지 뭐... 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