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다녀왔습니다.전 오디오 보러간거라서 헤드파이는 생략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가 느낀 불만은, 뭐가그리 숨기고 싶은지 제대로 된 곡이나
제대로 된 볼륨으로 틀어주질 않더군요.처음 들어보는 낯선 솔로 보컬 곡을
너무 작거나 큰 볼륨으로 틀어주는데와 좋다~라고 감탄 나오는 곳이 딱 한군데
뿐이였어요. 나머지는 대형서점 천장에서 나오는 소리보다 부자연스런 소리들.
명성이 자자한 스피커 브랜드들이 꽤 있었는데 전혀 땡기지 않더군요.대편성
오케스트라 곡이라던지, 유명한 팝송들, 이름난 악기연주들 음반은다 버려두고
단촐한 반주에 솔로 싱어곡들만 이상한 볼륨으로 틀다니.이해가 안되었죠.
진행자들이 숨기고픈 성능으로 밖에 안보였습니다.가서 사진은 딱 한장 찍었습니다.
조금이나마 환상을 가졌던 메이커들이 별로였다니 조금 충격이네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