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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쓴 편지(이메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1-02 00:13:40
추천수 0
조회수   538

제목

동생에게 쓴 편지(이메일)

글쓴이

양준영 [가입일자 : ]
내용



새해 복 많이 받고 소망 꼭 이루길 기원한다.

<상도동>

며칠 상도동 집에 자주 다녀 갔다 왔다.

당분간 집에 필요한 식재료와 기본 생필품은 내가 직접 마트에서 구입할 것이다.

그리고 올해 부터 건강보험료, 가스요금, 전기요금, 재산세, 케이블 TV요금을 내가 납부할 것이다.

이 정도만 계산해도 평균 80만원 정도 비용 지출이 되는 것으로 계산된다.

엄마가 너희 반찬 해주는데 식재료를 계산해 보니 한우와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니 한 번 반찬할 때 15만원 정도 드는 것 같다.

내가 밖에서 시장과 마트에서 장을 직접 보니 5만원은 돈도 아니게 지출이 된다.

앞으로 김치와 반찬을 갖고 가면 인터넷 이마트몰 식재료 단가 기준으로 엄마 통장에 반드시 입금 처리할 수 있도록 해라.

<건강>

1. 담배는 줄일 수가 없으니 반드시 끊도록 해라.

2. 밥은 반드시 현미와 백미를 7:3 비율로 해서 밥을 짓도록 해라.
백미는 싹을 틔울 수없는 죽은 쌀이고 현미는 싹을 틔우는 살아있는 식물이기에 변질이 잘되지 않는다. 나는 음주 뒤 해장도 현미 밥으로 한다.

3. 육식은 일주일에 단 한번만하고 녹색와 황색 채소를 매일 섭취해라.
인간을 본래 잡식 동물이라고 하지만 단백질과 지방원의 에너지를 축적하기 위해 육식을 하였다고 본다. 특히 한국 사람을 위장 장애가 고기를 많이 먹어서 그렇다.

4. 저번에 내가 맛을 보여준 마테차는 일하면도 마시도록 해라.
녹차 성분이 그대로이고 잠을 방해하는 카페인이 없어서 마셔 보니 좋구나.
그리고 커피와 패스트푸드 같은 쓰레기는 입에 넣지 마라.

5. 가끔 인스턴트 음식을 먹을 때는 소량으로 아주 특별하게 먹도록 해라.

6. 고기, 계란, 우유, 생선은 줄이고 상황적으로 먹을 때는 내 몸에 해롭다는 생각을 잊지 마라.
건강은 한 번 잃고 나면 되찾기 힘드니 흙으로 돌아갈 때 까지 자신과 가족을 위해 소중하게 생각하라.

위에 나열한 건강 상식은 내가 먹으며 마루타로 수개월 동안 테스트한 결과이다.
다음에는 논현동에서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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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tra76@hanmail.net 2011-01-02 02:06:00
답글

형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편지 잘 보았습니다. ^^

yans@naver.com 2011-01-02 02:23:52
답글

ㄴ돈까스 보살님, 사진에 크리스탈이 입은 팬티 좀 구해다 주세요.

sutra76@hanmail.net 2011-01-02 02:41:06
답글

정말 멋진 팬티가 아닐수 없겠습니다... 저 사실 저런거에 필이 좀....

yans@naver.com 2011-01-02 07:53:28
답글

솔직히 sm에서 크리스탈이 제일 나은 거 같습니다.

이혜영 2011-01-02 07:55:17
답글

전 이연희

김남갑 2011-01-02 12:34:12
답글

사진속의 여인이 준영님 동생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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