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명기라고 소문난 북셀프도 분명 한계가 있네요..에이프릴 스테이트먼트,퀸2,MBL 311e, ae2sig, 일렉타 아마토르, B&W 스픽들.다인25와 크래프트.프로악2S.그외 유명한 북셀프들을 최근 샵이나.직접 구입해서 또는 구매를 위해 동호회원분들의 댁을 방문해서도 들어보았는데..메이커별로 개성도 또렷하고..참 좋은 소리다라는 느낌은 있지만..그이상의 감동은 느낄수가 없군요..특히 최근에 나온 스피커들일수록.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순간적인 쾌감은 있지만..감성을 충족시키는 여유로움은 많이 부족했습니다..
여유로움을 강조하는 어떤 스픽들은 너무 풀어져서 맹숭맹숭 하구요..
지난주말에 진공관 구매를 위해..어떤 회원님 댁을 방문해서 알텍A7 소리를 처음
들어봤는데..JBL 대형기와는 또다른 세계가 있더군요..가슴이 시원해지는..개방감이
느껴지기도 하고..어떨때는 살랑살랑 봄바람처럼 나른해지기도 하고..
공간상 저놈을 들이게 되면 스피커통 안에서 잠을 자야될 상황이고..가정용으로 나온
발렌시아나 플라멩고 정도면 아쉬운대로 거실에 장착이 가능할 듯 한데..
사이즈로만 보면 어느정도 알텍의 맛을 느낄 수 있을만큼 매력적인 소리를 들려줄지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
혹시 알텍 가정용 스피커를 애장하고 계시는 분이 있으면..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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