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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아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1-01 17:31:09
추천수 0
조회수   1,555

제목

기러기 아빠

글쓴이

최용섭 [가입일자 : ]
내용
사촌 형님이 3년전에 형수님 조카들 모두 호주로 유학 보내고

혼자 사시는데, 오늘 휴일 겸 새해 인사겸 해서

찾아 뵙고 왔습니다.

점심 먹으면서 봤더니 이가 빠지셨더라구요

무슨일인가 싶어서 물으니 스트레스가 극심해서

잇몸이 약해졌고 그래서 이가 빠졌다라고 하시더군요

매일 매일 그리움에 소주를 잡숫고, 식사 거르시고

스트레스까지 극심하니 살도 빠지고 몰골이 말이 아니더군요

왜 사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고, 이제는 가족들도 한국 들어오기를

꺼린다고 하네요. 쩝..

이래저래 참 심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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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11-01-01 17:41:08
답글

참 마음이 아프네요.<br />
전 처음부터 아빠 혼자 남겨두는 유학은 반대합니다.<br />
가실려면 다 함께 가시지...ㅜ.ㅠ

송승진 2011-01-01 17:49:01
답글

가족이 모두 같이 움직이지 않는 기러기 가족은 반대입니다.- - ..........그놈의 교육이 뭔지...

windouz@korea.com 2011-01-01 17:53:31
답글

아빠들은 한국에서 돈 벌어 송금 해야 하니까<br />
같이 갈수가 없죠 ㅠ,.ㅠ<br />
호주로 건너가서 딱히 할게 없으니까요

translator@hanafos.com 2011-01-01 18:34:03
답글

그 형님께서 건강과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 애인을 사귀는 것입니다.<br />
사랑하는 연인이 있으면 그렇게 속절없이 허물어지지 않습니다.<br />
<br />
막갈로 남자가, 남편이, 아버지가 무슨 죄 졌습니까?<br />
그런 상황에서는 애인 사귀고 재혼하는 것이 남자의 당연한 권리이자 자신에 대한 의무입니다.

김상규 2011-01-01 18:37:38
답글

유학을 왜 보내는 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김정우 2011-01-01 18:55:38
답글

<br />
- 법륜 스님 주례사 잘라서 옮깁니다. 말씀에 동감 하고 가르침에 충실하게 살려는 카툴릭 신자 입니다- <br />
<br />
제가 신도 분들 많이 만나보면, 애 때문에 시골 살면서 남편 떼어놓고 애 데리고 서울로 이사가는 사람, 애 데리고 미국에 가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절대 안됩니다. 두 부부는 애기 세 살 때까지만 애를 우선적으로 하고 그 이후에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남편은 아내, 아내는 남편을 우선으로 해야합니다.

windouz@korea.com 2011-01-01 18:56:14
답글

쿨럭 보석님 화끈하시네요

정철윤 2011-01-01 19:01:58
답글

제 친구중에 하나는 제발 엄마와 같이 애들 유학 좀 같으면 좋겠다는 넘도 있습니다 . 총각처럼 자유스럽게<br />
사는게 소원이라는군요 .이 모든게 한국사회에서 가정이 부부중심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아빠는 단순히 돈벌어오는 기계쯤으로 취급되니 벌어지는 현상이죠. 또 각방쓰는 넘들은 왜그리 많은지... 알콩달콩사는 가정들 찾기가 그렇게 어렵나요?

windouz@korea.com 2011-01-01 19:04:20
답글

철윤님 댓글을 보니 가족이 무엇일까.. 깊은 고민이 생기네요

박훈재 2011-01-01 19:06:11
답글

가족들이야 거기 생활에 적응이 되니 이젠 또 한국에 오기 싫어지는 것이겠지요..<br />
<br />
물론 가족이 중요하지만..내가 있어야 가족도 있는거 아닌가..기러기아빠 보면 그런 생각 드네요..

motors70@yahoo.co.kr 2011-01-01 19:31:53
답글

기러기아빠까지 하며 자식 유학보낼 생각도 없지만 결혼 했으면 가정을 지키며 하는 외도라도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그렇게 외도 할바엔 혼자즐기며 사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mymijo@naver.com 2011-01-01 20:04:03
답글

형제.자매..부모.자식..다 돈문제같은데..미혼이라 부모님만 공양하려니 속편하네요..

이종민 2011-01-01 21:03:07
답글

이빠지면서 폐인화 되가는것보단 <br />
황보석님이 제안하신 저런 삶이 훨씬 낫겠네요 <br />
자식 교육잘시켜서 훌륭하게 되면 모합니까?<br />
자기 인생은 날아가는데ㅠㅠ

전진홍 2011-01-01 21:13:27
답글

기러기 아빠입니다.<br />
<br />
부정적인면과 긍정적인면이 동시에 있습니다.<br />
물론 각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br />
<br />
제 경우 보내 놓고 나름 잘 살고 있습니다.<br />
<br />
전 술은 끊은지 10년이 넘어서 음주 생각은 안납니다. 그리고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하고 있어서 나름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명절이나 연말이면 본가에 내려와 있거나, 해외로 나가 가족을 만나는

박인정 2011-01-01 21:24:37
답글

혼자 있으니까 훨씬 자유롭고 더 좋아요 평소에 애들때문에 못했던거 마음대로하고 전 벌써 5년째인데<br />
넘~넘 좋네요 혼자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사서 요리도 맘대로 해먹을수있고 혼자서 음악들으며 책읽을<br />
시간도 많고, TV도 마음대로 볼수있구, 자전거도 마음대로 탈수있구,애들 다 자라서 독립할때까지 계속<br />
이렇게 유지될수만 있다면 더 바랄게 없네요..<br />
<br />
그런데 무슨일 때문에 이가 빠질정도로

조영재 2011-01-01 21:29:53
답글

뭐 미칠듯이 할수있는 운동이 지금으로선 최고가 아닐까 싶군요.<br />
윗분처럼 자전거나 등산 같으거...아효 암튼 안쓰럽네여~~

박태희 2011-01-01 21:55:34
답글

저는 와이프, 애들 없으면 못 삽니다...

윤민우 2011-01-01 22:51:05
답글

사람마다 가정마다 차이가 있겠지요.<br />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안좋은 것이 맞는 것 같아요.<br />

ktvisiter@paran.com 2011-01-02 00:09:00
답글

어떤 이유가 되었던 헤어져 지내는 것은 반대입니다.....

황상윤 2011-01-02 00:11:56
답글

저도요... <br />
<br />
어떤 이유가 되었던 헤어져 지내는 것은 반대입니다.....

허길 2011-01-02 00:28:03
답글

경제적으로 자녀, 배우자 해외 보내도 살만하다면이야 이것저것 다른데 눈 돌릴 여유가 있겠지만<br />
현실적으로는 그런 삶이 아니라면 매우 좌절감이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br />

정상환 2011-01-02 01:09:50
답글

기러기,,, 가족 모두에게 못할짓이라 생각 합니다.<br />
가려면 같이 가야죠. <br />
<br />
그게 가족 아닌가요?<br />
<br />
<br />

windouz@korea.com 2011-01-02 05:11:38
답글

보고 싶은 그리움이 스트레스로 오는 거겠죠..

양승욱 2011-01-02 10:37:39
답글

자식들이 여기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수 있다면 그렇게 해줄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어짜피 언젠가는 다 떠나보내야 할 자녀들이니깐요)<br />
. 그리고 가족이 같이가면 좋지만 거기에 직장도 없고 하니 여기남는것인데 원론적으로 가족은 무조건 같이 모여살아야만 한다, 가족이 같이 가야 한다던지 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그 가족도 고민끝에 내린 결정인데...). <br />
그리고 어떤 분 애기처럼 혼자있다고 바람피면 그건 멋진 남자도

정철윤 2011-01-02 10:53:23
답글

결론은 교육환경을 이따위로 만든 정부,학교,학생,부모.... 우리모두의 책임입니다.

googeerong@hanmail.net 2011-01-02 23:27:30
답글

더이상 한국에 오기싫다 함은 진실로 아버지의 자리가 필요치가 않은거네요. <br />
단지 돈보내주는 사람이 필요할뿐...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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