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3000여만원 짜리 점심을 먹었군요 ㅎ







저녁은 아마 안들어갔을껍니다



그나저나 누구의 짓인지 참 이런경우 짜고 치는 고스톱이 거의죠?



새해 돈 잊어버리지 마시고 부자되세요!! 건강하시구요 !!



















제갈수만·박홍식기자 = 31일 오후 1시30분께 경북 구미시 .부곡동 구미1대학 구내식당 인근에 주차된 현금수송차량에서 현금 5억30.



00여만원이 탈취당했다.



대구은행 현금 수송을 맡은 보안회사 김모씨(37)등 직원 3명은 "오후 1시10분께 교내 식당에 들어가 점심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보니 차량 안에 있던 현금이 없어져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 3명은 이날 오전 구미1대학 ATM기기에 현금을 교체하고 교내 식당에서 식사 후 차량에 돌아와 보니 누군가 도구를 이용해 차량의 시건장치를 훼손하고 현금 5억3000여만원을 가져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현금수송차량을 구미경찰서로 후송해 정밀조사 결과 범인들은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도록 현금수송차 안에 설치된 CCTV의 칩을 훼손했으며 경보기가 설치된 운전석이나 조수석에는 접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범인들이 단독 범행이 아닌 최소 2~3명이 함께 범행에 가담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금수송 차량에 대해 잘 아는 범인들의 소행으로 파악하고 동종의 전과자를 파악하는 등 사건 발생지역 주변의 CCTV를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현금수송 가방은 대·중·소로 나누어 후송하고 있으며, 대(大) 가방의 경우 3억원 정도가 들어가며 무게는 80㎏이 넘어 성인 남자 혼자 이송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금 5억원은 무게가 100㎏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현금탈취는 5만원권과 1만원권으로 나눠 소(小)가방에 최대 3000만원까지 보관하고 구미지역에 설치된 병원, 마트, 대학 등 자동입출금기에 현금을 입·출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경찰서 김판태 수사과장은 "보안회사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40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전담반을 가동해 학교내 CCTV 화면 확보에 나서는 등 현금차량 털이 동종의 전과자 신상파악과 학교 내 목격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찾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미를 기점으로 김천, 칠곡, 성주, 대구, 국·지방도에 경찰의 이동검문소를 설치 검문강화에 나서 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