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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부산 항만에 탱크가 많았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31 15:35:32
추천수 0
조회수   879

제목

어릴때 부산 항만에 탱크가 많았습니다

글쓴이

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내용
제가 국민학교, 중학교 다닐때니까 1980년대 였죠.



그때 제가 부산 대연동에 살면서 문현동쪽으로 버스를 타고 통학을 했으니



우암동, 감만동을 지나다녔죠. 거긴 컨테이너 부두가 있어 도로따라 철도가 있습니다.



근데 심심찮게 뚜껑없는 화물열차에 군용트럭도 실려있고, 커버씌운 탱크도 많이 보였습니다.



어떨때에는 노출되어 있기도 했고요.



아이들 사이에 도는 소문으로는 전방에서 북괴군과 수시로 전투가 벌어져서 포탄맞아 부서진



탱크나 고장난 탱크를 수리하려고 후방으로 이동시킨 것이라 했습니다.



그냥 애들 사이에 소문이었고요.



지금 생각으로는 그냥 고장 수리를 위해 내려왔거나, 새 탱크를 배치하기 위해 적재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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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환 2010-12-31 15:49:38
답글

그 당시 동래에 전차정비창이 있어서 수리 후 전방으로 보내는 것이었을 겁니다.<br />
<br />
옛날 교육대학 앞길에서 전차 수리 후 시운전하는 것을 본 기억이 있네요

주세봉 2010-12-31 15:55:32
답글

미군부대가 무슨 동에 있는지 모르겠으나,부둣가에 있었고,,거길 통해서도 군물자가 제법 들어오더군요.

황준승 2010-12-31 15:58:25
답글

아, 그렇군요. 그 당시 어린맘에 상상의 나래를 펼쳤는데...<br />
국가에서 국민들 동요할까봐 언론은 통제했지만 나는 진실을 보았다 랄까요...<br />
용감한 군인아저씨들께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시고, 탱크는 고철이 되어 해체나 수리를 위해 들어오는 구나...<br />
울 동생은 미래의 꿈이 탱크 운전수 되는 것이었죠.

김범중 2010-12-31 17:43:46
답글

제가 기차 통과하는 그 부대 나왔습니다. ^^!<br />
가끔 기차가 지나 댕길 때 문짝도 열어 주구요.<br />
팀스프리트 훈련 때 장관이지요.<br />
약 20량의 화물?이 2대의 주 기관차가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면서 갑니다.<br />
저 때 빵우들 죽는 날 입니다. <br />
더욱 장관인 것은 부두에 상선같은 배에서 부품으로 보이는 물건들이 내려지면 그 자리에서 <br />
조립되어 기차화물칸에 실어지거나 <br

황준승 2010-12-31 19:32:26
답글

무슨 영화의 장면 같겠군요. 그럼 요즘도 연합 훈련 같은거 있으면 감만부두옆 기차길에 탱크실은 기차 볼 수 있을까요?

김재욱 2010-12-31 19:56:47
답글

준승님 저도 그때 그곳에 살았습니다. 지금도 기차 다니나요? 똥천강 냄새가 아주그냥 죽이죠..ㅋㅋ

황준승 2010-12-31 20:15:20
답글

90년대 초반만 해도 동천강이 썩은데다 소주회사에서 흘러나오는 폐수냄새가 아주 고약했었지요. ㅎㅎ<br />
요즘은 문현동 지나가도 냄새 안납니다. 소주공장 , 연탄공장 없어지고 골프 연습장 들어섰습니다.<br />
그동네에 주상복합 고층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섰습니다. 교통 좋잖아요. 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로, 부둣길로<br />
바로 연결되니 길만 안막히면 남포동 서면 김해 광안리 해운대 기장 울산 등 바로 연결되죠.<br />
기차는

한창수 2010-12-31 22:30:51
답글

김범중님 반갑습니다... 저도 그쪽 하마정역 있는 부대 나왔습니다. 범중님은 경비중대시군요... 전 그안에 새들어사는 중수대 건너편, 사업단 나왔습니다... 그때가 그립네요.. 경비중대 황상사....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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