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랑님께 상주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2-31 11:02:20
추천수 0
조회수   1,192

제목

신랑님께 상주기

글쓴이

이수진 [가입일자 : 2010-02-10]
내용
안녕하세요~

이렇게 좋은 정보에 바다에서 많은 활동도 하고...신랑님의 일거수를 손바닥 안에 놓고..꼼짝 못하게 하고 싶었는데....회사에서 정보유출이라는 거대한 사안으로 1월 1일부터 모든 사이트를 막는다는 슬픈 소식을 접하고 제일 먼저..아쉬운 마음이 드는 와싸다에 마지막글(?)을 남기고 싶어 급한 마음에 두서없이 써보겠습니다~



어떤글로 인사글을 올릴까 하다...신랑님이 이곳에는 남자회원님이 95%인듯 하다라는 얘기를 지나가는 말로 던져주었는데,



어제 문득 MBC연기대상 시상식에 버럭상, 찌질이상...이런 예외적인 상을 주는데 재밌더라구요..

신랑님도 초등학교동창 망년회라고 12시 넘어서 들어올테니..데릴러 나오라는...아직도..반성할 기미가 없는 얘기나 하고...ㅠㅠ

조금 밉더라구요..요즘...미운짓을 많이도 하시는데..반성은 초등학생때 이후로는 해본적이 없는듯한....그런 포스의 신랑님입니다..



그러다가...신랑님께서 저에게 하사하신.멘트..베스트3위가 머릿속에서 자꿍 붕붕 날아다니는거에요..상을 주고 싶더라구요..이름하여 밉상베스트 3위멘트

그래서 그걸 정리해서..신랑님께 시상을 하자!

서운했지만..기분 나쁘지 않게 전달할수 있을거 같아서...12시에 들어온 신랑님을 붙잡고..ㅋ



제가 많이 유치합니다...하루에도 수십번 묻습니다..애정이 식은거 같으니깐 묻는것도 강한 이유입니다..그안에 막말 베스트3가 탄생되었습니다..ㅠㅠ



1위

나: 나 사랑해 안 사랑해?

신랑: 재미는 있지......



2위

나: 나 사랑해 안 사랑해?

신랑: 살만 빼면...참 괜찮은여잔데....



3위

나: 나 사랑해 안 사랑해?

신랑: 사랑해....귀찮으니깐...





처음 들어을때..먼가 쏴한...느낌이...ㅠㅠ

하지만 진심은 아니깐 화는 못내겠고..

융통성없이 말하는 밉상 신랑이 내년에는 좀...다정한 신랑님으로 재탄생 하길 빌어봅니다...ㅋ



여기 회원분들이 95%가 남자분이라고 하셔서..이런 내용으로 글을 올려봤구요...절대 깨를 밖에서 볶으려고 한거 아니니까 예쁘게 봐주세요~



와싸다회원님들~ 부부끼리의 작은배려로 2011년에도 모든 가정이 행복해지길 바라면서... 저는 계속 신랑님 딴짓못하게 눈팅만 하겠습니다~ 스마트폰으로다가.(손가락이 굵어서 댓글달다..속터져 죽을지 몰라서요.ㅋ)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translator@hanafos.com 2010-12-31 11:06:24
답글

누구는 망했다, 푸후훗~~^^<br />
<br />
수진님 글을 참 예쁘게 쓰시네요.<br />
이 글을 마지막이라 하지 마시고 새해에도 자주 뵙기를 앙망합니다.^^

권균 2010-12-31 11:07:44
답글

(소 닭보듯 하는 우리 부부에게) 이런 염장글은 반댑니다, ㅎㅎㅎㅎ

savi@chollian.net 2010-12-31 11:19:01
답글

리얼 암울 독거 솔로에게 이런 염장글은 반대지 말입니다.. ㅠ.ㅠ

안성근 2010-12-31 11:19:13
답글

사랑한다는 백마디 말보다 엉덩이를 지긋이 꽈악 잡아주면 상당히 싫어하더군요.<br />
<br />
전 나름대로의 애정표현인데 말입니다.

강동섭 2010-12-31 11:22:34
답글

행복하시네요..^^<br />
글도 이쁘게 잘 쓰시고...ㅋㅋ<br />
저는 말잘하고 글 잘쓰시는분이 부럽습니다..<br />
<br />
예전에는 와이프가 이런질문을 했는데...<br />
요즘은 제가 와이프한테 이런질문을 합니다...ㅠㅠㅠ<br />
애가 태어나고 나서 저는 .ㅠㅠㅠ<br />
그래도 애보는 맛에...참고 살고 있슴다..^^

임덕묵 2010-12-31 11:23:52
답글

리얼 암울 독거 솔로에게 이런 염장글은 반대지 말입니다.. ㅠ.ㅠ v.2

김진우 2010-12-31 12:29:24
답글

신랑이 김모갑님이시죠..?<br />
부부는 서로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이렇게.

박성용 2010-12-31 13:29:20
답글

내년에는 와싸다에 부부들이 나서서 남부여대하고 <br />
활동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 ^

이상태 2010-12-31 13:47:51
답글

+_+ 누님 어서오세요 충성!! >

luces09@gmail.com 2010-12-31 13:48:15
답글

결혼10주년에 결혼은 나혼자 했냐고 큰소리 치고 살아남은 사람입니다.<br />
경험자로서 말씀드리자면....... 저도 그렇게 시작했습니다....<br />
그래서 지금은.............

권윤길 2010-12-31 13:54:54
답글

내년에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김남갑 2010-12-31 13:55:00
답글

이보다 심한 말도 있는데, 나름 편집해줘서 고마워.. <br />
어제 만두 사건 그대로 되갚은건 안썼네.. <br />
안성근님.. 제가 와이프 엉덩이를 그렇게 하면 몸서리치게 싫어합니다. 엉덩이 크다고.. ㅡ,.ㅡ;; <br />
참고로 제 별명이 "건방진 마티"입니다.

이병일 2010-12-31 13:57:09
답글

와싸다에서 조차 닭살돋는 부부간의 애정행각을 보게 되다니....ㅠ.ㅠ 쿨럭쿨럭

김남갑 2010-12-31 14:07:12
답글

병일 어르신.. 하늘을 우러러 우린 닭살부부 절대 아닙니다.<br />
제가 닭고기를 유난히 좋아하긴 하지만, 닭살커플 보면 뒤통수 한대 때려주고 싶은 사람입니다.<br />
여기 본문 글에도 있지만, 제가 워낙에 애정표현이 서툴러서 맨날 퉁박 받으면서 삽니다.<br />
정확히 말하면 애정표현이 서투르다기보다.. 체질상 느끼한~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ㅎ

기태석 2010-12-31 14:10:06
답글

푸하~~~~~~ -0-;;<br />
두분 행복한 가정 꾸미세요 ^^;;

이수영 2010-12-31 17:03:17
답글

나 사랑해 안 사랑해? <br />
<br />
↑ 이런 말 들어본적이 없네요 ㅠ.ㅠ

최경찬 2010-12-31 17:21:45
답글

이정도면 닭살부부 맞고 깨를 밖에서 볶는것두 맞아요.<br />
<br />
어쨌든 불업.....

ktvisiter@paran.com 2010-12-31 17:56:29
답글

난 이런 염장글 반댈세....ㅠ,.ㅠ^

이수진 2010-12-31 18:32:17
답글

황보석님, 안성근님, 강동섭님,김진우님,박성용님,이상태님,강태형님, 권윤길님,기태석님,이수영님<br />
권균님,조재호님,임덕묵님, 이병일님,최경찬님, 이종호님<br />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댓글에 행복했습니다~ ^^<br />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김병찬 2010-12-31 19:55:48
답글

수진님! 언제 한번 만나서 한잔하죠!!!<br />
흠 !! 집앞 호프집에서 보면 어떨까요?<br />
근데 저는 없고 남편분이 기다리고 있을껍니다 메롱!! <br />
ㅋㅋ 부럽당! <br />
그래두 조금 지나면 빨간불켜고 장미물고 함 기다려보세요<br />
남편분이 " 머야! 불켜! 정육점이냐? 할테니 ㅋㅋㅋ<br />
<br />
새해 건강하세요!!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