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5분전에 있었던 풀 에이취디 엘뤼디 티비보다 생생한 사건입니다.
원래 호진이가 뽀뽀를 잘 안해줬는데 최근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뽀뽀 해달라면
아주 찐하게 입맞춤을 해줍니다 ^^
그것도 모자라서 아주 딥 하게 제 아랫입술을 쪽쪽 빨아요... ㅎㅎ
원래는 제가 호진이 볼과 입술에 뽀뽀 해줬지만 지금은 전 가만히 있고
뽀뽀해달라고 하면 호진이가 와서 뽀뽀 해주는 재미에 푹 빠져있거든요.
5분전도 여느때와 같이 호진이를 번쩍 들어서 말했습니다.
`` 호진아 뽀뽀~!! ''
저는 두눈을 감고 호진이의 딥 키스를 즐기고 있었죠..
그런데 호진이 침이 좀 나오더군요..
ㅎㅎㅎ 아들 침인데 뭐 더럽겠습니까??
별로 신경안썼죠...
아기들 침은 좀 짭짜름 하더군요...
신경쓰지 않고 매우매우 야하게 뽀뽀 를 했습니다..만
뭔가 조금 이상합니다.. 물론 침이 끈적이는 액상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곤하나
지금 느껴지는 침은 평소의 그것보다 더 끈적이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한쪽눈을 살짝 떠보니..
o_O ;;; 쿠헬헬헬
아주 그냥 호진이 콧물이 줄줄 흐르다 못해 입술에 립글로즈 처럼 코팅이 됐는데
그게 다시 제 입속으로 콸콸콸 들어온거에요..
싫은척 하면 호진이가 실망할까봐 헛기침을 몇번 하고 뽀뽀로 틀어준다고 한뒤
다시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ㅎㅎㅎㅎ
이런 경험 해보신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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