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선이 그리 좋은 선재는 아닙니다. 전기적 특성은 물론 동선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구리는 공기노출이 되면 산화가 되는 단점이 있고 과거 피복기술이 좋지 않을때는 선재산화가 생길수 있으므로 주석도금을 하고 다시 이중으로 피복을 감은 형태가 많습니다... 즉 과거의 유물이지요.. 지금은 전기재료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특히 전송률이 아주 중요한 디지털전송에는 아주 골치아프죠. 지금도 오래된 건물의 통신선은 순동으로 되어있지 않은것이 있고 이런
주석과 같은 경우는 은이나 동으로 된 선과는 다르게 저항이 어느 정도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br />
물론 주석선이라고 해봐야 동 위에 주석을 입힌 형태지만,<br />
거의 대부분 구부리기가 굉장히 힘든 선재더군요.<br />
뭐 일종의 변화를 느꼈다는 분도 있긴 하지만, 과연 얼마나 변화를 줄 수 있을지는 참 따지기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석선이 참 묘합니다<br />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선재가 아닌데도 막상 들어보면 듣기는 좋거든요<br />
어지간한 동선보다 더 동선 같고 그렇습니다<br />
나중에는 이게 산화가 되어서 초록색으로 변하기까지 하는데 그렇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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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동선중에 요즘 나오는 질좋은 무산소 동선에는 해상력이나 음역대에서 좀 못미치더군요
동선으로 시작해서 은도금, 은선, 주석도금.. 말씀하신 수프라론도까지 사용해봤는데,..<br />
기분이든 뭐든 차이는 좀 있었던것 같습니다. 대체로 저는 TR=동 or 순은 , 진공관=주석 이렇게 했을때<br />
그럭저럭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TR에서 케이블 변경할때는 고역..저역..해상력..<br />
뭐 이런것들 많이 고민했는데, 진공과 사용하면서 그냥 듣기 편한 조합으로 자꾸 가게 되던데,<br />
오디오퀘스
제 경험으로는 중고가 200만원 이하 시스템에서 선재(스피커나 인터 파워)는 아주 저급의 선재가 아니라면 선재의 가격이 올라가도 별 차이가 없는 것 같고 그 이상의 시스템에서는 선재의 재질이나 굵기에 따른 음의 착색의 차이가 좀 느껴 지는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경험상 재 기호에는 금은 합금선(도금선이 아닌)이 가장 좋은 음색을 들려 주었읍니다(진공관 앰프와 음압높은 빈티지 스피커 사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