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말씀과 생각이 조금 과격하시네요. 순간의 모습으로 [짐승같다니] [매장시켜야 한다느니] 하는 것은 더 큰 폭력입니다. 과연 어떤 인간이 순간의 모습에서도 언제나 당당할 수 있을까요? 이 글을 올리신 황보석님의 일상에도 24시간 카메라를 들이대면 아마도 만만치 않은 모습과 만만치 않은 이야기를 들으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김동현님의 따끔한 지적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br />
저도 24시간 카메라를 들이대면 부끄러운 모습을 안 보일 수는 없겠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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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가 짐승 같다, 매장시켜야 한다는 등의 과격한 말을 쓴 이유는<br />
인간의 탈을 썼되 기본이 안 되어 있는 종자가 끼치는 해악을 두려워하고<br />
지하철 반말녀의 언행은 순간의 모습이 아니라 체화된 기질이라는<br />
판단에서 그리 한 것이니 그 점은 살짝 고려
순간의 모습..<br />
하나만 봐도 어지간한 모습 다 볼 수 있는데..<br />
무슨 성인군자 같은 말씀을 여기에 갖다 붙이시는지..<br />
붙여야 될곳 안될곳 따로 있다고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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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br />
문 열리기 직전에 면상을 발로 찬다음 도망가도 잡을 사람이 있을까~~ 하는...
뭘 그렇다고 24시간 카메라까지 언급할 필요가 있나요? 누구라도 저 나쁜 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냥 이럴때는 정서적으로 같이 공감하는 것이 인간미가 넘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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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에 까지 분석적이거나 비평적일 필요는 없어보여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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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긴 것이 못생겨서 연예인은 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다 신자는 아니구요. 선데이크리스챤도 있고 다른목적으로 다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개중에는 사회생활은 안하무인이고 교회만 잘 나가면(신앙생활만 잘하면) 된다는 믿음을 가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점점 고령화사회가 되어 노인경시풍조가 심해질텐데... 이런일들은 앞으로 자주 벌어질겁니다
인터넷으로도 찾아보고 전화내용도 가만 들어보니 무슨일이 있긴 있는것 같은데요. <br />
어딘가를 서둘러 가고는 있으나 오지말라는 연락받고 열받아 하는 상황중에 일어난 일 같습니다. <br />
그게 어떤 분 추측처럼 회사 짤린건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br />
만일 동영상속의 주인공이 행여나 그와 비슷한 비참한 상황중에 일어난 일이었다면 <br />
얼굴 신상 타 털렸는데 조금 불쌍하단 생각도 드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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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아무리 나쁘더라도<br />
막말을 하거나 도가 지나친 행동을 하는 것을 자제하는 훈련은 필요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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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통제력, 절제력, 자기제어력, 극기복례, 감정조절, 언어선택.<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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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자신을 다스릴 줄 모르면 사람 이하로 추락합니다.
저도 김정재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정말 싸가지없는 인간은 저런 걸 넘어서죠. <br />
아직 세상 물정 모르고, 귀하게만 커서 버릇없는 애랄까,,, 네이버에 이름,나이,교회 날라다니니 불쌍하긴 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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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너무 화가 나서 순간 자기도 모르게 말이 짧게 나갈 때도 있었던 것 같아요. <br />
지금 막 기억이 나는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에쿠스가 걸어가던 저의 무릎에 닿을 듯이<br />
밀어붙이는
링크따라서 모자이크 없는 동영상까지 봤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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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여자분에게 어떤 좋지않은 사정이 있었던것 같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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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욱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예의없는 행동이지만 이렇게 얼굴과 신상명세까지 공개되서 거의 사회적으로 매장비슷하게 당하게된것이 훨씬 더 심각하고 커다란 폭력이라고 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입으신 피해와 욕을 한 여성이 당하게 된 일을 비교해보세요. 핸드폰번호 공개되는 것에도 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