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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아버지인지는 몰라도 뭔가가 있다..그의 이름은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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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6 12:1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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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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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아버지인지는 몰라도 뭔가가 있다..그의 이름은 바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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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찬 [가입일자 : 2007-11-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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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입니다.
턴을 듣는데..
사실 이번 아날로그 음반들은 대부분 클래식들이라
예전에 비해 클래식을 자주 듣는편인데.
분명히 전부 들어보고 좋아서 구입했지만
손이 더가는 음반들이 잇습니다.
베토벤은 의외로 판이 얼마없어서 비교가거시기하고
슈베르트는 예나 지금이나 손이 잘 안갑니다.
듣다보면 두 음악가의 판에 손이 자주 갑니다.
모차르트와 바흐.
모차르트는 천재지요.전 모차르트하면 아마데우스의 그 웃음소리가 기억에 납니다.
톰 헐스의 오리지날도 좋고 배한성씨의 혼이 담긴 더빙도 좋구요.
바흐의 음악은 모차르트에 비하면 차분합니다.
경건하고요.
모차르트처럼 번뜩이는 재기는 보이지 않더군요.
근데 듣다보면..초짜인 저는 설명할수는 없는데
뭔가가 자꾸 올라옵니다.감흥일까요.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랄까?
음악의 아버지라 하지요 그를.
사실 서양중심적 작명법이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이전에는 음악이 없었나? 동양은?
(서양 근대)음악의 아버지라 해야겠지요.
암튼 기라성같은 연주자들이 그의 무반주 전곡을
필생의 과제로 삼고 평생 못쳐보는일도 허다하다는것 보면
음악인이 아닌 나로선 이해가 안되지만..
그냥 그거 연주해버리면되는거 아니야?하고요.
뭔가 있긴 한가봅니다.
일단 그의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미사곡들에선 성스러움도 느껴집니다.
전 안티기독이지만
그 느낌과 분위기만큼은 사랑하지요.
결론은 바흐는 들으면 들을수록
담백한 감칠맛이 난다는 결론입니다.
과자로 치면 새우깡
라면으로 치면(우지파동 이전의)삼양라면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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